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니로 잡으러 왔다, 쉐보레가 이갈고 출시한 전기차는 성공할 수 있을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2 11:40:54
조회 1729 추천 1 댓글 12
														



신형 쉐보레 볼트 EV / 네이버 남차카페 '997S'님


인상적인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기차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쉐보레의 대표 전기차, 볼트 EV다. 해외에서 화재 사건으로 국내 출시가 잠정 중단되었던 볼트가 드디어 국내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번 볼트 EV는 기존 볼트 EV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모델로, 신형 모델임에도 한층 낮아진 시작가가 인상적이다.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등장한 볼트 EV,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자. 



넉넉한 실내공간과

기존에 없던 사양도 제공

접근성 좋은 가격과 넉넉한 주행거리를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가 2세대 완전변경으로 한국 시장에 돌아왔다. 이번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V보다 한층 더 강화된 사양을 탑재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파워트레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가 탑재되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는 414km, 급속충전 시 1시간 이면 전체 용량의 80%를 충전 가능하다. 



이번 신형 볼트 EV에는 새롭게 도입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적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시스템 등 모두 14가지 안전·주행보조 기능이 적용됐다. 


무선 충전 기능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도 무선으로 지원한다. 공인 전비는 복합 기준 킬로와트시당 5.4km며, 전기차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덕에 2,600mm라는 휠베이스를 지닌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트렁크 용량은 405L, 2열 시트를 접으면 1,229L까지 확장된다.


실내를 살펴보면 기존 내연기관 쉐보레가 지니던 디자인과는 한층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공기통로를 배제한 전면 그릴,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얄팍한 디자인의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갖췄다.

 

전체적으로 차 내부 버튼 배치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10.2인치 터치식 디스플레이가 적용,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엔 주행속도 외에도 전력 사용 현황과 남은 주행거리, 회생제동 시스템 작동 유무 등 전기차만을 위한 정보를 시인성 좋게 표시해 준다. 



기존 21년형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시작가

여러 인상적인 특징이 눈에 띄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신형 볼트 EV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이 인상적인 수준으로까지 감소했다. 신형 쉐보레 볼트 EV의 시작가는 한화 4,130만 원으로 책정됐다. 


22년식 볼트 EV는 21년식 볼트 EV보다 무려 최대 한화 약 700만 원가량이 저렴해졌다. 21년식 볼트 EV는 LT트림 4,593만 원, LT 디럭스 트림 4,693만 원, 프리미엄 4,814만 원으로 구성됐지만, 22년형 볼트 EV는 프리미엄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더욱이 볼트 EV가 매력을 끄는 이유는 보조금을 100% 수령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청주시(1,400만 원), 대전시(1,200만 원)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매하면 2,000만 원 후반대에 구매도 가능하다. 


현시점으로 국내에 이렇다 할 신형 소형 전기차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 볼트 EV가 저렴한 가격대를 바탕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면 상당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쉐보레의 볼트 EV

추후 출시될 니로 EV도 압도할까?

이쯤 되면 생각나는 모델이 있으니 바로 소형 SUV의 강자로 손꼽히는 기아 니로다. 최근 신형 모델이 출시한데다, 기존 니로는 전기 파워트레인도 갖추고 있어 볼트 EV를 살펴보며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모델이다. 하지만 신형 니로는 아직까지 전기 파워트레인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추후 니로 역시 전기 파워트레인 모델이 추후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신형 니로를 두고 불거진 가격 논란이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 않아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작가가 예상보다 높아 많은 논란을 야기했었는데, 저렴한 가격을 지닌 볼트 EV가 소형 전기차 시장 내 소비자들을 먼저 선점하는 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신형 볼트 EV를 본 네티즌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서 41만km 주행한 거 보니 내구성이나 기본기는 믿음이 가더라”, “물량만 받쳐준다면 대박 날 수 있을 것 같다”, “전기차가 2천 후반은 돼야 살만하지 국산차는 다 너무 비싸다”라는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반면 “차는 몰라도 웬 리콜이 그리 많은지”, “디자인이 처음보다 좀 더 밉상이다”, “실내 크기는 니로보다 한 수 아래인 듯하다”, “히트펌프 없는건 겨울철 운행에 좀 크다”, “잘 살펴보면 원가절감하려고 기존에 있던 사양 삭제한게 너무 많다” 등 비판적인 반응도 볼 수 있었다. 



당장 소형 전기차 시장 내 마땅한 경쟁 모델이 부재한 지금, 볼트 EV의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면 다소 인상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추후 경쟁 모델이 출시된 후에도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저렴해진 만큼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한다. 뒷좌석 열선 삭제, 하이글로시 적용, 인조가죽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삭제 등 경우에 따라 상당한 아쉬움을 남길 만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상당히 인상적인 시작가를 지닌 볼트 EV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된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와 할인 이정도는 못참지” 이제 제네시스 살 돈으로 아우디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와 진짜 이렇게 나오나?” 아무도 예상 못했던 신형 그랜저 리어 디자인 예상도로 공개됐다


➜ “현대차가 싹 쓸었다” 의외의 안전도 평가 결과 공개되자 국내 네티즌들 반전반응 터진 이유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930 "껌 붙으면 안 움직여" 진정한 국민차였던 이 자동차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841 18
929 "돈 되니깐 다하네" 로터스까지 이차 만든다고 합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395 6
928 제네시스 살 돈으로도 구매 가능한 "B사 수입차" [4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5733 4
927 "한국에도 팔자" 어딘가 좀 다른 투싼 실물 살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696 2
926 "출국금지는 너무 과해"? 국내 네티즌들 뿔난 이유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6356 3
925 "국뽕" 제대로 차오르는 XM3 프랑스 수상 소식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613 3
924 한국 출시했다가 "소리소문 없이" 폭망한 수입차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4151 2
923 "그랜저도?" 신차 유해물질 때문에 난리, 무슨일?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2352 5
922 요즘 신차 사는건 용기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1341 1
921 70억 가로채고 도망간 슈퍼카 사기꾼의 정체 [4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5068 25
920 미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풀사이즈 SUV" 총정리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895 1
919 역시 아우디는 존버가 답, 역대급 떨이 실시한 전기차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4348 3
918 현대차가 작정하고 만드는 아이오닉 5 N 나오면 벌어질 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521 1
917 "니로 대신 이 차", 하이브리드도 추가된다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370 1
916 "BMW M 잡는 미국차", 진짜 잡을 수 있을까?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2091 2
915 "아빠들 벌써 줄선다" 포드 브롱코, 무조건 대박일까?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3794 5
914 "8억" 벤츠 리무진, 압도적인 외형과 가격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3070 6
913 "만장일치 거부라니" 쌍용차 인수전 진짜 큰일났다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3973 9
912 "운전도 가능해" 실제 제작한 배트카 가격은 얼마?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3540 9
911 포드 "브롱코" 리뉴얼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674 1
910 "가성비 슈퍼카"? 진짜 가성비 좋은거 맞아?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4266 10
909 "전쟁 치른 댓가" 러시아 자동차 업계 근황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6221 4
908 "언젠가" 살 국내 구매 가능한 페라리 라인업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4 3637 8
907 아반떼 N 닮은 중국 브랜드 신차, 네티즌 반응은?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4 3018 1
906 하이브리드 신차 예약한 전국 아빠들 "극대노"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4 3351 1
905 "미친 주행거리" 미니 최초 전기차 공개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4 2600 1
904 "GV70 전기차", 이렇게 구매해야 후회 없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4 554 1
903 안전도 평가 싹 쓸었다는 "현대", 네티즌 반응은 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3 319 1
902 "이거 진짜야?" 신형 그랜저 뒷태 공개됐다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3 887 1
901 이건 진짜 사고 싶네요, 역대급 가성비 수입 세단이 출시된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3 471 1
900 그 돈이면 제네시스 안 사고 "아우디"를 산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3 625 1
899 고객돈 수억 원 가로채고 야반도주한 "진짜 나쁜" 업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3 375 1
니로 잡으러 왔다, 쉐보레가 이갈고 출시한 전기차는 성공할 수 있을까?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1729 1
897 테슬라도 꺾었다, 현기차가 1, 2위 싹쓸어버린 사건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2814 14
896 국내 출시는 안하고.. 텔루라이드 23년형 부분변경 모델 나온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325 1
895 전기차 종합 공장 만든다, 군산형 일자리에 관한 이모저모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1494 3
894 해외를 휩쓸고 다닌다, 현대차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 반응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2 1900 1
892 풀옵션 9,000만 원 드디어 나온 GV70e신차 가격 놀랍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8 525 1
891 7,332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제네시스 전기차, 진짜 살만할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8 309 1
890 한 유튜버가 공개한 그랜저 풀체인지 실내 모습에 네티즌들 반응 [3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8 4788 5
889 GV70 전기차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단점 드러났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8 2679 1
888 제발 멈춥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8 1891 2
887 최대 400km 가는 제네시스 전기차, 가격 옵션 살펴보니 놀랍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5 270 1
886 사람 목숨이 우선이다 18년 된 사골 포터 꼭 풀체인지 해야하는 이유 [3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5 6745 18
885 논란의 인증중고차, 다른데는 다 되는데 현대만 막는다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5 695 1
884 국내서 포착된 이니셜 D 두부배달차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5 1796 7
883 가성비 갑이라는 쉐보레 전기차, 과연 살 만할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5 739 1
882 와 이게 국내에 들어왔네 네티즌들 난리나게 만든 튜닝카 포착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4 4401 13
881 마이바흐인가? 가격만 1억 이상이라는 초호화 카니발 포착됐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4 2906 1
880 한때 제대로 먹어줬었죠,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레전드 올드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4 774 1
뉴스 [TVis] 탁재훈, 장희진에 고백…‘이혼’ 언급엔 “슬픈 얘기” (‘돌싱포맨’) 디시트렌드 12.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