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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론 "커제의 행동이 바둑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ㅇㅇ(125.137) 2025.03.11 19:42:01
조회 265 추천 14 댓글 0

https://sports.sina.com.cn/go/2025-03-11/doc-inephsqc9567950.shtml

 

커제의 논란, 바둑 이미지에 악영향 미치나?

최근 중국기원 회장 창하오(常昊) 는 한 인터뷰에서 청소년 바둑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둑의 대중적 관심도가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금 바둑계에서 대중들이 알고 있는 선수는 커제(柯洁)뿐이며, 다른 프로 기사들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커제의 압도적인 실력 때문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커제, 뛰어난 실력과 거친 언행 사이

커제는 현대 바둑계를 대표하는 중국 최강의 기사로 인정받고 있지만, 동시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평소 SNS 및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종종 논란을 일으켜 왔다.


상대 선수에 대한 도발적인 언행

패배 후 심한 감정 표현

심판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 표출

이러한 태도는 바둑의 전통적인 이미지인 "신사적인 경기" 와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2017년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그의 감정적 반응은 국제적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그는 경기 후 눈물을 보이며 “인간이 바둑에서 AI를 이길 수 없다”는 충격적인 소감을 밝혔지만, 이후에도 패배에 대한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 일이 잦았다.


또한, 그는 종종 경기 중 상대에게 조롱 섞인 태도를 보이거나, 공식 석상에서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본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커제의 영향, 바둑계에 독이 될 수도

커제의 이러한 태도는 일부 팬들에게는 "솔직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바둑의 전통적 가치와 어긋나는 행동은 바둑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둑은 수천 년 동안 정신적 수양과 인내, 예의를 중시하는 경기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커제와 같은 스타 기사의 영향으로 바둑이 마치 감정적인 승부 싸움처럼 비춰질 가능성도 있다.

바둑계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이러한 태도를 본받을 경우, 바둑의 기본 정신이 훼손될 위험도 있다.

창하오 회장이 강조한 바둑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실력 향상을 넘어 "예의 바르고 존중하는 경기 문화" 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바둑계, 변화가 필요한 시점

현재 바둑계는 새로운 스타 기사의 발굴과 더불어, 프로 선수들의 경기 매너와 태도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둑 대회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화하는 규정 도입

선수들의 공식 인터뷰 및 SNS 사용 가이드라인 설정

청소년 선수들에게 바둑의 기본 정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확대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바둑은 단순한 승부가 아닌, 인격과 지능을 함께 성장시키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커제가 바둑계를 대표하는 스타 기사인 만큼, 앞으로 그가 보다 성숙한 태도를 보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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