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11 시즌을 통산하여 선수별 연승연패기록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선수별 연승연패기록은 5위까지 산정하였으며, 포스트시즌도 포함된 자료입니다.

팀별 대국 연승연패기록은 1위밖의 동순위가 많아서 1위만 표시하였습니다.
팀별 대국연승기록이란 팀이 게임을 연승한 기록이 아니라, 팀 구성원들이 대국을 연승한 기록을 말합니다.

연패기록은 프로기사 개인의 자존심등을 고려하여 제외할 것인가로 고민했었습니다만, 연패기록도 연승기록과 마찬가지로 사실에 대한 기록일 뿐이다는 생각으로 자료에 포함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표에서 보듯 강동윤은 1,2위의 연승기록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기간을 보시면 거의 1년 가까이 연승을 해야하는 것이므로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박영훈이 2005시즌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한 이력은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랭킹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해 랭킹상위자 승패표를 작성하였습니다.
한국기원 공식 발표 랭킹은 2005년 8월부터 생겼으며 50위까지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3월부터는 그 순위를 100위까지 발표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근거하여 랭킹상위자가 승리하는 비율을 알아보고자 표를 작성하였습니다.
 
대상 대국은 한국기원이 랭킹을 발표한 이후의 1,767 국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월초발표된 랭킹은 대국일을 기준으로 해당월에만 적용시켰습니다.

'랭킹 없음'으로 표시된 것은 입단후 대국수가 총50국 미만으로 랭킹산정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이거나 랭킹이 50위(2010.3월부터는 100위) 밖인 경우 입니다.
랭킹이 같은 경우의 대국도 2국이 있었습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랭킹 상위자가 이길 확률은 61.4%, 질 확률은 38.6%로 파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