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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그리고 ‘해괴한 소리’이거 두 가지. 뭐 제가 답변을 좀 강요할라고 의도적으로 그랬네요.

그게 제 진심이지만 그래도 정중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허니 죄송합니다.

제가 아래 님 글의 댓글, 그리고 제 글, 이 두 군데에서 진지하게 질문을 몇 개 하였는데,

님은 겉으로는 성실히 답변한 듯 보이지만, 정작 제가 듣고 싶은 답변은 없어요.

본문의 1.과 2.는 주변부적 근거일 뿐이고, 3은 그나마 좀 솔깃하고, 4.5.는 하나마나 한 소리이고.

답변하기 곤란한 건 ‘개인 판단’으로 미뤄버리고... 이처럼 편리한 핑계가 어딨어요?

제가 듣고 싶은 건 ‘모든 건 개인 판단이다’란 무한 회피가 아니라

[님께서 그렇게 개인 판단한 과정의 분석과 근거]를 듣고 싶다, 입니다.

이거 때문에 서로 피곤하게 의견 교환하는 거잖아요? 이런 걸 모르시나요?

1.과 3.으로는 참으로 빈약하고, 4.는 뭐.. 말하면 뭐해요?

핵심이 빠졌어요. 그니 전체적으로 무성의한 답변이죠. 의도적이거나, 능력 밖이거나. 저는 님의 능력을 평가했는데...

제가 일일이 질문을 반복하지 않아도 그래도 저는 님을 인정했기에, 님이 제 질문의 요점을 잘 파악해서 답변해주리라 기대했는데, 제가 방심했군요. 일일이 질문을 반복할 걸. 후회하면 몰해...

[대마잡기님이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기력은 타이젬 5단정도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다만, 정확한 기간은..]<--1,2주와 한 달,

 한 달과 서너 달. 이런 것들이 얼마나 큰 차이인데, 저는 이런 것에 대한 님의 독자적 견해를 듣고 싶은 건데,

애써 외면하는 건가요? 아예 문제의식이 없는 건가요? 누군가 이걸 ‘1주’라고 죽어라 우기니까 일이 이렇게 번진 건데,

그걸 모르시나요? 외면하시는 건가요?

[하나 더, 일반인은 10년 걸리는걸 어떤 사람은 한 달에 하기도 함. 자신의 두뇌수준을 기반으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음.]<--님, 하나마나한 이런 말로 무엇을 피해갈 수 있죠? 제 두뇌가 빠가란 건가요? 님 두뇌가 빠가란 건가요?

그래서 님은 1/10000000000 미만의 극악스런 확률에도 불구하고,

그걸 해낸 '위대한 두뇌' 앞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라고 말하는 용기, '그게 가능해?' 하는 자연스런 의심조차 갖지 못한다는 건가요? 그 '위대함' 앞에 경배만 하고 싶다는 건가요?

저는 용기(누구는 오만이라 말합니다만), 용기도 아니죠, 그냥 자연스럽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을 저는 ‘권위 앞에 초라한 빠가 두뇌’라고 평가합니다.

(빈약한 확률에 대한 '후원'이랍시고 사건과 무관한 권위를 애써 가져오는 작업을 벌이는 두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학력 인증 말입니다.) 

님께서 저더러 ‘뭐하는 인간인지 심히 우려’된다니까, 저도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님은 뭐하는 두뇌인가요? IQ가 아무리 높으면 뭐합니까? 커다란 귄위 앞에 스스로 초라해져버리는 두뇌, 그게 빠가 두뇌지.

아무튼 실망스런 답변입니다. 성의가 없거나, 능력 밖이거나...

계속 쓰면서 하나하나 다시 질문 반복하여 이 논쟁을 계속할 생각이,..

그만 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