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은 원래 센 사람이 이기는게 아님..

어차피 수를 200수 가까이 한번씩 두는거라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무너질때가 많음...

프로아마오픈기전에서 보듯이 

프로와 아마추어대국은 물론 연구생출신이겠지만 그럼에도 지는건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럼..

아마추어는 져도 본전이니.. 느긋이 두거나.. 

또 박정환 9단이 바둑리그에서 김미리라는 여자기사에게 진적이있는데.. 

오천원과 후노우즈의 대국은 오천원을 강7단으로보면 누가 이기줄 모르는 바둑임.. 아무리 아마추어가 강해봤자 8단 강은 아니니까.. 

연구생출신이 아닌이상 8단강은 없구..8단 강은 사실 애매한 말임.. 9단에서 급수가 너무 천차만별이라... 

준키도 가끔 8단으로 떨어지는데 8단강임? ㅋㅋ

8단강도 7단한테 진것도 보이구..

전에 디시에서 9단달았던 사람이 그러던데.. 7단에서 전승해서 9단왔는데 솔직히 5단부터 계속해서 이기는건 진짜 힘든일이라고.. 

8단갔으면 아마 9단오르기 힘들지 않았나 싶게 말하던데..

원래 바둑이 그런 종목이야..

서능욱 이창호.. 비공식이지만 이창호가 3점에 서능욱한테 진적이 있잔아.. 

치수고치기로 한판단 한점씩... 그렇게되서 이창호가 서능욱한테 3점을 놓았는데 그 판도 서능욱이 이겼었대.. 

3점 놨으니 이창호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두었곘어.. 사실 지키기만해도 이기기지만 그렇긴 싫으니까... 

그리고 서능욱이 가끔 8단으로 떨어지는데.. 거기서도 몇번지고 그런건 왜그런거야.. 연구생들인가 아니면.. 

여튼 그래

그리고 나도 허접이지만 아마추어들 기보보면 솔직히 8단까지는 병맛이 남.. 7단은 심하고 .. 

저기선 왠 떡수를 두나 싶기도하고 두면 이길거같기도하고 근데 막상 둬보면 아니거든 일단 대국을 해봐야 알지.. 

프로의 대국에 익숙해지니까 괴상한 수들을 수로 인정을 안하잔어.. 

지금은 이세돌때문에 이런 수 저런 수 수읽기를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이 생겼지만

이창호가 전성기일때 침착한 바둑이 인기를 끌면서 묘하게도 호전적인 기풍은 천박하다는 느낌이 강해진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