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새 세계 바둑의 실력구도는 누가 독점하고 그런 구도 자체가 아니라 봐요..
누가 일인자 인지 따지는 것 조차 무의미 할 정도로 평준화 되었다고 봅니다..
박정환 김지석이 물론 세계 대회 우승할수도 있어요 ..
그러나 지배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두번 할수는 있어도 예전 이창호나 이세돌 구리 쿵제전성기처럼 휩쓰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워낙 상향평준화가 되었기에 돌아가면서 하는거죠..
그당시 컨디션이나 대진운에 따라서 말이죠..
박정환이나 김지석 물론 최고의 기사입니다만 ..
중국엔 박정환 김지석급이 훨씬 많죠..
그럼 확률상으로도 같은 실력이면 돌아가면서 해도 우승횟수가 적어지는거죠..
중국한테 밀리는것은 중국은 박정환급이 많은데 우리는 박정환 김지석 .. 걔들도 자기들끼리도 압도적인 실력자가 없어 돌아가면서 하는데 박정환 혼자 세계대회를 이창호 이세돌처럼 호령하기를 기대하는건 무리겠죠..
그냥 한번정도 우승하면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것이 자연스러운듯 합니다..
최철한 김지석 박영훈 이런 선수들도 한번씩 번갈아 결승무대 가주고 그래야 좀 경쟁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