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이어서 반응이 괜찬은거같아 기보편올립니다.

공손체로 글쓸게요..ㅋㅋㅋ 아이디는 바꿧습니다.

제가 타이젬 6-7단인고로 초단이하는 기보공부가 별도움이 안될테니 초단이상되시면 참고하시면 도움될듯합니다.

1. 명인전전집 조남철역.    
    기보공부시작하는 사람들의 바이블이자 교과서. 아마 가장 유명한책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 프로들도 이책으로 공부햇을만큼
    기보의 질도 높고 대국시간도 넉넉해 실수가없는 정수의 퍼레이드를 볼수잇는 기보들이 많습니다.
    오청원 사까다, 후지사와 슈코의 색갈잇는 기보를 접할수있습니다.

2. 위기명인기성전전집 조남철역
    기성전이 추가된 기보로 12권까지만 발간되엇습니다.
    편집도 비슷하고 내용도 좋습니다.
    좀더 시간적으로 후기에 기전들이라 좀더 다양한 기사들의 주옥같은 기보와 정수들의 향연을 볼수잇습니다.
    후지사와 사까다, 오다케히데오, 다케미야의 우주류, 컴퓨터 이시다 요시오, 대마킬러 가토, 지하철 대케미야, 투혼의 조치훈등
    전설적인 기사들의 진검승부.... 넉넉한 대국시간이 만드는 주옥같은 명국이자 낭만적인 수도 많습니다.

3. 일본기사 명국선 현현각
    8명의 대표적인 일본기사들의 선국집입니다. 취향별로 하나씩만 사서보셔도됩니다.
    가장 인기잇는데  10번기집을 엮어논 신통 오청원, 미학 오다케 히데오, 화려 등택수행, 투혼 판전영남인데
    해설면애서 보면 오청원은 해설이 많이 부실해서 저급자가 보긴 별로이고
    투혼 판전영남과 미학 오다케 히데오가 젤 낫습니다.
    거의 큰실수없는 대국들만 뽑아논거라 어느책을봐도 좋습니다.

4. 일본명국선 현현각
    본인방 도책부터 수책 수보 수화까지 7명의 고전 일본 고수들의 기보를 엮어논책입니다.
    오청원이 해설한 도책이 젤 인기가 좋고, 기풍에 따라 수보,수영,수책,환암인석등등 인기가 좋지요.
    포석은 현대와 좀 많이 달라서 7단이상 고수들이 보기 좋은책이란 느낌이듭니다.
    좀 내용도 어렵고 패싸움도많아서 쉽지안네요

5. 이창호타이틀명국선 다산출판사
    국내기보집중 이세돌 명국세해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책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5권까지 계획된덜로아는데 2권이 끝이네요..기다려봅니다.
    해설면에서는 정만 빈약하지만, 불세출의 기사 이창호국수의 전성기까지의 기보들을 모아논것만으로 큰 의미입니다.
    저는 이창호국수의 전성기를 2000년도 초반이라 생각하는데
    그당시2001-2002년도는 질느낌이 안나는 최고의 시기엿죠.
    해설보다는 지금다시봐도 발란스가 완벽한 한판의 바둑기보로 손색이없습니다. 특히 전 유창혁9단과의 대국이 좋은데
    내용의 퀄러티나 치열함은 정말 다시봐도 최고입니다.

6. 조치훈 걸작선 아진출판사
    박지은9단이 프로가되기전 읽고 감명받앗다고해서  유명해진 그책입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책이지만 아진출판사에 제대로 번역하고 하드커버로 만든 몇안되는 기보집입니다.
    총 3권인데 조치훈구단의 대국내용과 대국분위기 성장과정까지 정말 재밋고 내용도 알찬 기보집입니다.
    조치훈 구단과 대국한 기라성같은 일본기사들 오다케히대오, 임해봉, 우주류 다케미야, 지하철 고바야시
    명인전전집보다 내용면에서 후한점수를 줍니다. 저단자들은 글만읽어도 즐거울거라 확신합니다.

7. 유창혁, 이창호 선국집 각각4권 한국기원
    유창혁9단의 기보집중 제대로 만들어진 기보집은 한국기원서 나온 이책이 전부라 생각됩니다.
    내용면에서 정말 이창호국수와 같은레벨의 퀄러티를 보여주는 기보집입니다.
    이창호 선국집과 더불어 내용면에서 젤 훌륭한 기보집이라 생각됩니다.

8. 사까다 기보집, 아진출판사,
    노도의시대,등 3권짜리 기보집입니다. 해설이 자세하진 않지만 국내에서 구할수있는 사까다9단의 기보집으로
    일본책을 그대로 해설하여 퀄러티도 좋습니다.
    사까다 팬들에겐 필구 기보집

이세돌 명국선, 구리 이세돌대국집같은 경우
현대 바둑의 특성상 저같은 기력에서는 그 다양한 변화를 이해하기 힘들어서
아마추어에겐 기력향상에 도움이 안될거같아 리뷰를 안햇습니다.
다 소장하고잇지만 막상 자주 꺼내는건 미학 오다케의 알기쉬운 포석, 조치훈, 다케미야등등
그시대의 기보들이 저에겐 좀더 쉽고 이해도 되서 아마분들에게도 이상의 책들이 좋아보입니다.

반응좋으면 사진도 첨부해서 계속 리뷰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