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해 보인다.  바둑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도 주변에 거의 없고, 10년 넘게 바둑 두어온 나도 지금은

바둑엔 손이 잘 가질 않는다. 요즘 나오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보니까 완전 영화더만,,,  플레이 하는 영상

보니까 눈을 못떼겠어. 바둑이 그런 게임과 어찌 경쟁이 되겠나...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훨씬 더 실감나는

게임을 하겠지.

그리고 바둑티비... 정말 10여년전만해도 보면 재밌었는데,  입담 좋은 해설자들이 그당시  많아서 대국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다 젊은 기사들로 바뀌어서 해설하는거 보면 너무 지루하단 느낌이 들더라..

또 중간광고는 왜 그리 많은지...  암턴 이런저런 이유로 바둑 두는 것도 , 바둑 보는 것도 다 멀리하게 되어

바둑하고는 점점 더 멀어져가는 느낌이다. 바둑토토 얘기 나오고 하는거 보면 바둑 인구가 많이 감소하긴 감소한

모양이던데, 10년 후엔 바둑인구는 더 감소하지 않을까? 세상은 점점 스피드화되고, 자극적으로 변해가게 되니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