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룰은 살아있는 돌1개당 1집이기때문에

자기집을 메꿔도 집이 똑같습니다. 자기집 1집 줄어든 대신 자기 돌 1개 증가

즉 중국바둑에서 집을 많이 만드는건 궁극적으로 자기 돌을 놓을 자리를 많이 만드는 거랑 같다고 볼수 있죠

집이 많다면 결국 거기 돌을 더 많이 놓을수 있겠죠?

결국 이런 합리성 때문에 귀곡사, 사석처리등이 매우 합리적입니다

귀곡사는 자신의 패감되는곳을 전부 메꿔버리고 잡으러 가면 됩니다. 다 놓고따도 손해가 전혀 없죠

2집 안난 상대방 대마도 다 놓고 따도 손해가 전혀 없죠

일본식 한국식 룰은 이런 중국식 룰을 바탕으로 간소화 시킨것에 불과합니다

사실 논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귀곡사나 심지어 2집안난 대마을 그냥 들어내는것도 비합리적이죠

잡고싶으면 놓고 따라 그렇기 전엔 못준다 이렇게 할수 있으니까요

이런식으로 중국식 룰적으로 추정해보면 빅모양도 무조건 공배로 처리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됩니다

빅모양에 만약 옥집이 많다면 메울때마다 돌이 늘어나므로 집이 늘어납니다

중국실 룰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간소화시킨 한국식 룰 입장에서도

빅을 무조건 공배처리하는건 잘못되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빅상태로 쌍방 동의했다면 옥집도 집으로 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