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안 쓰고 눈팅만 하는데(죄송), 글 쓰고 싶단 생각이 들어 끄적여 봅니다.

타이젬 5단 유지하는 기력입니다.

5단에서는 6~70% 승률 정도 나와서, 운이 겹치면 6단으로 가끔 승단하곤 하죠.

6단에서는 승률 한 30%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 단급 전적 3승 8패네요.

5단까지는 포석 따윈 깊이 생각하지 않고, 중반전부터 승부이며,

한 두번 실수를 했어도 기회가 꼭 오는 판이 많았습니다.

근데 6단에서 두면 초반 포석부터 밀린다는 느낌을 확 받습니다.

이렇게 초반부터 실점하고 나면, 역전할 기회가 (5단까지에 비해) 많지 않아요 ㅠㅠ

6단에서 두다보면 바둑책/기보 보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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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느끼는 바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누구는 1급/1단이, 누구는 3단/4단이.

6단 이상 유저 분들께서는 그냥 하수의 푸념? 이라고 귀엽게 봐주세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6단에서는 매판 전력을 다해서 둬야합니다...

이렇다보니 하루에 세 판 정도? 두면 힘들어요 ㅜㅜㅋㅋㅋ

다들 즐거운 바둑 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