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이용해서 간만에 가족끼리 놀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하니랜드...........

저희는 하니랜드만 갑니다. 사람도 없고 충분히 즐길 거리들은 있고....

혹.. 아시는분들도 있을지..... 최대 성수기에 가도 주차장에 차가 50대가 안넘는 놀이공원.

놀이기구 타려면 손들고 있음 저 멀리서 직원(알바)?가 뛰어와서 기구 작동시켜줌......

예전 집앞 드림랜드가 그랬는데 쩝... 북서울 꿈에숲으로 바뀌는 바람에..

암튼 잼있게 놀다 왔습니다. 하루죙일 바둑만 공부하는 아들램도 아이답게 뛰놀고

놀이기구도 타고 간만에 아이답게 놀다왔네요.

아들램이 옷이 없어서 바둑대회 국수전 에서 나눠준 티 입고 갔는데 웬 아저씨가 계속 아들램이랑 한판 붙자고

원하는데로 깔아도 좋으니 한판 붙자고.....(왜 깔아야된다고 생각하는걸까-_-)

정말 바둑인구가 없긴 없나봅니다. 바둑두는 꼬맹이 만나서 한판하자고 조르는걸 보니.

근데 웃기는건 .... 바둑판이 없어서 대국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ㅎ.....

이번 차없는거리 대회에 나갔었음 휴대용 바둑판 얻었을텐데.... 아쉽.....

암튼 그냥 잘 놀다 왔습니다.

음. 근데 왜 이런글을 올리는지 저도 이해가잘.......... 안감.........

참 할일없나봐요-_-

명절들 잘 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