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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다들 봤나여??

산요(121.159) 2008.08.20 22:20:58
조회 1320 추천 0 댓글 3

<DT>아 이창호 9단 너무 귀여우심 ㅋㅋㅋ



독점공개! \'이창호의 매력\' 속으로~ </DT><DD class=date>날짜 : 2008-08-05 17:15:57 입력 </DD><DD class=hit>조회수 : 8012 </DD><DD class=exp><LINK href="http://badukwww.hangame.com/baduk/new/2007news.css" type=text/css rel=stylesheet><U>게임 러버 창호 사범님!</U>

많은 사람들이 창호 사범님의 이미지라고 하면 무표정의 포커페이스에 묵묵히 바둑을 두는 모습만을 상상 할 것이다. 어떤 한 사람은 나에게 “저 분은 말을 하긴 해요?” 라고 물었던 사람도 있다.

하지만 바둑판을 떠났을 때는…….?

일단 다음의 사진 한 장을 제시한다.

080805-changho2.jpg


때는 삼성화재배 본선이 열리는 대전 유성삼성연수원 오락실. 혼자 게임을 즐기는 한 남자는 창호 사범님이다. 절대 닮은 사람이 아니다.^^ 정장을 차려 입고 오락기를 두드리시는 모습은 정말 색다르다!

또한 내가 여섯 살 때 유행하던 \'부루마블\'이란 보드게임을 사랑하신다.
연구실에서 큰 이상훈 사범님과 ‘만원 빵’ 부루마블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일반인들은 쓰러질 것이다. 물론 우리는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됐지만… ㅋㅋ

상대방의 호텔 두 개 지어진 땅에 걸리실 때(참고로, 그런 경우에는 범칙금을 물어야 된다) 그 울먹거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싶지만 이 곳은 글로 표현해야 되기 때문에 아쉬움이 참 많~다.

하지만 바둑 둘 때와 비슷한 것이 있다면 게임을 할 때도 너무 생각이 많아 남들보다 조금 느리시다는 것. ^^

<U>너무 귀여우세요~~~</U>

창호 사범님은 역시 의외로(?) 운동도 잘하신다. 탁구와 테니스를 잘 치는데 반면 수영은 배워본 적이 없으시단다. 대만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다같이 밤늦게 수영을 하느라 다들 신나있는데 쭈뼛쭈뼛 일단 먼저 놀고 있으라고 하시더니 저 멀리 앉아서 우리를 바라만 보고 있다. 우리끼리 너무 재미있게 노니까 참다 참다 못해 물 속으로 들어오시는 창호 사범님. ㅋ

난 밤 하늘도 감상할 겸 배영을 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보며 배영을 가르쳐 달라고 하신다.

“사범님 ! 배를 팍 내밀구요! 귀를 물에 팍 담그고요. 침대에 누웠다 생각하구 힘을 빼세요!! ’’
겁을 먹고 온몸에 힘을 주느라 얼굴이 물에 잠겨버린 사범님. -.-;;

“ 켁 퉤퉤 ! 야~~~ 나 진짜 안 뜬단 말야~”
“ 한 번 더 해보세요. 다시 침대에 누웠다 생각하고 겁먹지 말고요!!”

그러나 조금 전 상황 리플레이(반복 재생)……
“ 나 진짜 코에 자꾸 물 들어 간단 말야,,,ㅠ_ㅠ 안해~ 안해~!!”

그리고는 끝내 배영을 다시 시도하지 않으셨다. 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정말로!

080805-changho4.jpg
▲ 당시 모습. 이 사진 진짜 올리기 싫은데 정말 칼럼을 위해 너무 희생하고 있다. ㅠ_ㅠ


<U>이민진 피부관리 샵의 VIP</U>

재작년 대전 삼성유성연수원에 연수를 가서 윤지희 2단과 나는 피부관리 샵을 열었다. 일명 이원장과 윤실장의 피부관리 샵. 가격은 일반 만원. 여자는 오천원. 커플할인은 만원.(어딜 가나 커플은 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첨엔 장난으로 몇 명 해주는 것이 입소문(?)이 나 6박7일 연수 일정동안 50명의 회원의 피부를 책임져야 했다.

080805-changho3.jpg시간 예약까지 받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역시나 이창호 사범님 며칠을 장고하시더니 예약을 하셨다. 우리는 살짝 기대했다. 한 3만원 정도 주실 거 같아서(칼럼 때문에 내 이미지는 다 깎아 먹는다~ ㅋ) 우린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잘해드렸다.

\'장사\'라는 것이 원래 \'VIP\'에게 약한 법. 창호 사범님은 7만원을 주셨다. ‘행운의 7’ 이라면서..(사실 이건 좀 80년 대 feel인데..) 그래도 우린 너무 감격했다. 내 직속후배 고 모씨의 ‘밟는’ 등 마사지도 서비스로 들어갔다.

오직 그 7만원 때문에... 사진에는 나의 직속후배 고 모씨의 발도 깜짝 출연. 사범님 그 때 그 돈으로 우린 서울 올라오는 휴게소에서 간식을 배터지게 먹었어요~ 땡큐 베리 감사!!

080805-changho5.jpg<U>매력 철철~ 멋진 창호 사범님!</U>

이제까지 글로 보듯 이창호 사범님은 매력 만점이다.

너무 유명하신 사범님의 사생활을 발설한 거 같아 좀 걱정도 되지만 \'칼럼을 써도 되냐\'는 나의 연락에 오른쪽 사진 속의 문자처럼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그래도 잘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사범님~ 아주 쬐~금 죄송해요. 흐흣,,, >_<

\'바둑 팬들의 로망\' 창호 사범님~~~
요즘 체력이 좀 떨어져 건강관리에 한창이시라고 하던데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지금처럼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

080805-changho1.jpg


(글쓴이 : 이민진 5단)
출처 : 한게임 바둑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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