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레슨,개인공부,판수박기가 병행되는게 제일 베스트임

아무리 이론으로 빠삭하게 공부한다고 해도 실전에선 끝도없이 매판다른 상황과 판이 연출됨

이론공부는 한계가 있다는 소리임.

실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개인레슨으로 내가 뒀던판이나 선생과의 지도대국을 통해서 잘못된 수들을 지적받고 그걸 이해하는게 중요함.

그담 개인공부를 말해보자면 일단 무조건 사활을 기본으로 공부하는거임.

레슨도 병행하면서 사활을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면 기력향상은 막힘없이 이루어질 것임.

이때, 중요한점은 어느정도 사활의 원리라던가 행마라던가 기초지식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본인수준에 쉽게 안풀리는 사활문제에 도전하는거임.

몇일이고 걸려도 좋으니 끙끙 앓으면서 머릿속으로 계속 수읽기하는게 핵심임.

수학으로 치면, 어느정도 기본 개념이 머릿속에 잡혔을때 문제풀이에 들어가서 답지를 안보고 끙끙 앓아보는거지.

수학은 근데 다른과목들도 할게 많고 효율성을 극한으로 추구해야하기때문에 몇일까지 안가고 최소 5번정도 풀이 시도하면서 끙끙 앓던가 이런 마지노선을 정하는게 중요하지.

그리고 나서 판수박기인데, 이건 말 안해도 알잖아

아무리 공부 열심히해도 연습과 훈련이 병행이 안되면 무슨 소용이 있음?

수학으로 비유하자면 개념은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빠삭하게 아는데 문제풀이를 안하는 꼴임.

문제를 안풀어보고 훈련을 안하는데 어떻게 실력이 늠

이정도가 기본틀임.

지금부턴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봄

첫번쨰, 사활문제풀때 바둑판에 놓아보고 풀기.

컴퓨터로 사활문제 공부하는것보다 바둑판에 문제만들어서 수읽기 훈련하는게 학습적인 측면에서 더 효과적임

이거에 대한 연구결과도 이미 밝혀짐. 디지털기기보다 책이나 종이로 공부하는게 학습에 있어서 많이 낫다고.

두번째, 최소 15분 30초 3회 적용하기.

속기대국보다 최소 15분 30초 3회로 매판 두는것을 추천함. 한판한판 최선을 다하면서 한수한수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 수마다 수읽기를 하는게 중요함.

세번째, 둔판 복기 하기.

상수한테 복기받는것도 좋지만 스스로 본인이 복기하면서 고민해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것도 좋음.

이 외에는 내가 안해봐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