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얘기하면 걍 이게임은 이제 수명이 다한거라고봄
여태까지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이 유지가 되던 것은


1. 지금 갤을 불태우고 있는 B책 같이 수십년간 바람을 쭉 해온 극소수의 고인물 유저

2. 예전에는 구매력이 없었지만 연어 마냥 돌아오는 지갑아재들 이었음

현시점의 바람의 나라는 1번 2번 둘다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임
1번의 경우 여느 겜에서나 그렇듯 밥그릇 싸움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어 굳이 얘기안해도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2번의 경우 바린이나르샤 같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아재들이 추억보정으로 돌아왔지만 높은진입장벽과 이미 많은것이 바뀌어버렸고(각인 돋 신변 장비합성 연마 환골탈태 등)
기존 유저들의 텃세와 쌀벌이(봉래쩔 혹은 각종깽)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가 실망을 하고 다신 돌아보지 않는 게임이 되었다고봄

그나마 내세울수 있는것이 타게임에 비해 높은 회수율이었지만 1번에서 말한 고인물들도 줄어들고 있고 혐사꾼들 덕분에 그마저도 힘들어졌고
몇년간의 아이템 가격을 박살내는 패치내역을 보면 넥슨입장에서도 회수율 높은 아이템이 유저수 유지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게임사의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하는듯함

결론으로 이게임은 더이상 신규유저가 늘어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뛰어난 운영으로 기존유저가 만족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에도 이미 많이 늦었다고봄.
단지 넥슨이라는 돈많은 게임사의 최초 온라인 RPG 머그게임이라는 허울뿐인 명분에 의해 유지가 되고 있을 뿐인 죽은게임에 지나지않나 싶음
개인적으로 본인도 2번에 속하는 연어중 하나인데 지금처럼 넥슨이 심폐소생기만 부착한 상태로 유지만하기 보다 제세동기 갖고와서 빡세게 재운영해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 안타깝네

긴글 누가 얼마나 읽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섭종할지 모르는 게임에 열올리지말고 맘의 준비를 미리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