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가 터무니없는 돈을 받아버려서 이제 그것도 좀 퇴색됐지만 사치세 계산 기준 연 4,608만 달러가 10년 찍히는 계약이면 충분히 프랜차이즈 명운을 건 큰 계약임

오타니 계약 자체가 지금와서 보면 팀 친화적인건 맞지만 그때 당시 기준으로는 두번째 주요 팔꿈치 수술 받은 직후였고 나름대로 리스크를 감수한 계약이었지

위닝팀에 합류해서 첫해 MVP를 수상한 오타니의 상품가치가 진짜 사기인거임

포브스 기준 2024년 다저스의 연매출은 2023년 대비 2억1천만달러 상승해서 프랜차이즈 역사 최초로 양키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스포티코 기준으로는 아예 댈러스 카우보이스,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전종목 프로스포츠 구단 역대 4번째로 연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함

구단가치도 일년만에 23-27%나 증가했고

기존 구단가치 평가액이 낮은 소규모 팀들이나 월드시리즈 우승 한번에 저정도 튀지 전통있는 빅마켓 팀들은 우승 한번에 저정도 안 움직임

다저스 수뇌부와 한몸이나 마찬가지인 커쇼가 현재 다저스의 풍족한 재정은 모두 오타니 덕분이라고 하기도 했고

그러니까 다저스는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오타니가 최대한 오래 기량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거임 오늘같은 도루도 아마 구단주까지 직접 말리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