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의 오른발]

사실 오른발로 저 지랄하는 거 그냥 투수한테 겐세이 지대로 놓는 치사하고 야비한 짓거리라 

프로 아니라 동네 사회인 야구에서도 저러면 바로 싸움난다.

미국이었으면 저짓 하는 순간 바로 헤드샷 참교육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 저짓 못한다.

프로면 프로답게 실력으로 승부해야지 좆나 얌시롭게 실력 외적으로 투수 영점 흩트리는 짓 대놓고 하는게 말이 되나?

근데 저 새끼는 타격폼이라는 핑계로 존내 부자연스럽게 프로 생활 내내 닭다리 들이밀기로 기록적으로 이득 존나 봤을걸? 그걸 통해 연봉도 존나 많이 받고. 

저 닭다리 들이밀기가 없었어도 이용규가 현재의 누적기록을 가질 수 있었을까?

이용규가 존나 운이 좋았던 게,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자신의 전성기를 '기아 타이거즈'에서 보냈다는 점이다. 

라도인들이 이용규가 저렇게 치사한 짓 하는 거에 대한 반대여론을 묵살시키려고 라도인 특유의 정치감각으로 '용규 놀이'라는 말장난을 쳐버림.

이 '용규 놀이'라는 말이 대중적으로 사용됨으로써 닭다리 들이미는 치사한 짓거리의 의미는 퇴색되는 동시에 이용규의 컷트 능력이 부각됐고, 이용규가 닭다리 들이대면서 컷트를 하기 시작하면 타팀 팬이든 라도인이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됨.  

이게 맞냐? 

솔직히 말해보자.

데스파이네가 이용규한테 소리지른 게, 컷트 많이 했다고 그랬을 거 같냐? 

닭다리 자꾸 들이대니까 존나 짜증나서 그런 거잖아. 

솔직히 외국인 투수 입장에서 어설프게 수염기른 왜소한 동양인 하나가 자꾸 존에 다리 쳐 올리는데 

심판도 제지를 안하고, 벤치에서도 아무 말이 없고, 이런 좆 같은 상황에선 헤드샷이 당연한 권리라고 배웠는데 여기선 그게 아닌 거 같고

존나 짜증나는 게 당연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