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6·샌디에이고)가 

팀 동료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며 장난을 쳤다. 
 
김하성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28)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프로파는 본인을 가리키며 "나는 바보입니다"고 

당당히 말한다. 이에 김하성은 '원 모어'(한 번 더)를 외치면서 짧은 영상이 종료된다. 

김하성은 "프로파는 이 말이 (나는 귀엽다)라고 알고 있다"고 적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는 과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동료 에브라에게 했던 장난을 

떠오르게 한다. 에브라는 박지성의 한 TV 다큐멘터리에 출연했었고, 

박지성에게 한국어로 인사하는 법을 물었다. 박지성은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고, 에브라는 이를 그대로 따라 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 78경기 타율 2할6리(199타수 41안타) 5홈런 26타점 

OPS .606을 기록중이다. 

오늘 기사인데

트위터에서 띄워주니 진짜 자기가 순항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3대가 먹고 살 돈 받으니 야구건 뭐건 하루하루 엔조이스타일인지 마음은

편안해보이네요. 솔직히 야구 더럽게 못하는거 빼면 부러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