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병상련' 김광현·양현종, 서서히 궁금해지는 2022년 거취

킹광현(182.215) 2021.09.14 09:27:28
조회 73 추천 0 댓글 0
														



7fed8277b58b69f53cec87e34f807c6b5d303440e456bc79fe89732585187b2bdf634216b1a266dd902e811579e5bd96c6fdbd635370


참 안 풀린다. 이제 시즌 후 거취도 궁금해진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3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3.67)과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11경기 3패 평균자책점 5.45)은 동병상련이다. 익숙한 선발투수가 아닌 구원투수다. 김광현의 경우 불펜 전환 배경이 석연치 않았다. 양현종은 아예 거의 호출을 받지 못한다.

김광현은 전반기부터 마이크 실트 감독으로부터 한~두 템포 빠르게 교체된 케이스가 잦았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선발투수 타석에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김광현이 올 시즌 내내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한 것도 아니었다. 기복도 부상도 있었다.

하지만, 7월 5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28, 8월 3경기서 평균자책점 2.53을 찍은 투수가 한 경기(5일 밀워키전 1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 부진하자 하루아침에 불펜행 통보를 받은 건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었다. 김광현이 아픈 것도 아니고 대신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간 투수의 역량이 김광현보다 확실히 낫다고 보기도 어렵다.

양현종은 우여곡절 끝에 확대엔트리 적용 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불펜에서도 사실상 방치된 실정이다. 가치를 증명하려면 어느 정도 기회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당연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 언제 또 신분의 변화가 생길지 모른다. 목표로 삼았던 1승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이들은 메이저리거 1~2년 차지만, KBO리그 경력을 더하면 베테랑이다. 팀에서 자신의 입지가 넓지 않다는 걸 모를 리 없다. 이래저래 의욕이 꺾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어느덧 시즌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1경기 차로 쫓는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반면 리빌딩 시즌의 텍사스는 일찌감치 순위다툼과 무관한 행보를 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은 내달 4일에 끝난다.

김광현은 올 겨울 세인트루이스와의 2년 800만달러 계약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에게 퀄러파잉오퍼를 제시할 것인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는다. 타 구단들이 선발과 구원을 오갔으며, 이닝소화가 많지 않았던, 부상 경력도 있었던 30대 중반의 좌완투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도 변수다.


양현종은 텍사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시즌 후 자연스럽게 자유의 몸이 될 전망이다. 리빌딩 중인 팀이 별로 보여준 게 없는 30대 중반의 좌완투수와 내년에도 함께 하려고 할 가능성은 낮다. 여전히 미국시장에서 양현종의 이름값은 높지 않다. 올 겨울 유리한 환경에 놓일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KBO리그 유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마침 이들의 친정 SSG와 KIA는 김광현과 양현종이 필요하다. SSG는 문승원과 박종훈이 시즌 도중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결장한다. 양현종 없는 KIA 선발로테이션은 일찌감치 한계를 드러냈다.

김광현은 SSG로부터 임의탈퇴 처리됐다. 국내로 돌아오면 SSG행만 가능하다. 반면 양현종은 FA 신분이다. 국내 복귀를 선언하면 10개 구단 모두 동일선상에서 영입전을 펼칠 수 있다. 물론 양현종은 지난달 KIA에 수제쿠키 100개를 선물하며 여전한 친정 사랑을 드러냈다. 내년 거취를 둘러싼 두 사람의 진심은 시즌 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공지 글쓰기 에디터 개선 안내 운영자 25/01/13 - -
1910002 졸게쥬는 졸타니보다 50타석+ 버팔로 탁구장 버프먹고도 [2] ㅇㅇ(223.38) 21.09.14 55 0
1910001 뭐냐 이거 ㅇㅇ(118.235) 21.09.14 49 0
1910000 19))이재명 당선후...재평가될 새끼....jpg [2] 메좆의야짤타임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08 1
1909999 여초커뮤에서 센스 goat라고 난리난 남편.jpg ㅇㅇ(118.235) 21.09.14 76 0
1909998 오세훈 “10년간 1조... 서울시, 시민단체 ATM기로 전락했다” ㅇㅇ(14.51) 21.09.14 48 1
1909997 화이자 1차 맞고 24시간 지났는데 [2] ㅇㅇ(116.41) 21.09.14 87 0
1909996 국수일번지 또다른 리뷰 한짤 요약 [1] CT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73 8
1909995 팩이닝스 왜 주력투수중에 류용근없는지 [2] ㅇㅇ(222.238) 21.09.14 92 0
1909994 국수1번지가 월매출 3천 정도면 요식업 좆밥이네요 [1] ㅇㅇ(223.62) 21.09.14 128 1
1909993 국수일번지 리뷰 한두개가 아니네요 [1] CT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62 0
1909992 ㄹㅈㄴㅂ한 자영업자들보면 태부러운 ㅇㅇ(117.111) 21.09.14 38 0
1909991 자욱신 전여친 비주얼 왜 이렇게 된건지 [3] ㅇㅇ(118.235) 21.09.14 245 0
1909990 새우보단 솔직히 파프리카가 더 역겨운 [2] ㅇㅇ(121.183) 21.09.14 100 1
1909989 중위국대 사인니폼 자선경매 낙찰액 순위 상위하위 5명 [1] I☆YOKOHA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63 0
1909988 칵테일 새우는 해산물이니까 둘째치고 도대체 파프리카는 왜.... ㅇㅇ(1.237) 21.09.14 40 0
1909986 칵테일새우로 까는건 억지죠 ㅇㅇ(49.142) 21.09.14 35 0
1909985 공룡신 리얼월드 시전할급의 자영업자인지? [2] ㅇㅇ(117.111) 21.09.14 157 0
1909984 2년 전 리뷰 들고오는 건 완전 음해죠 ㅇㅇ(222.101) 21.09.14 30 0
1909983 냉면말이 밥 [2] 타르감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05 1
1909982 졸로나 거리두기 4단계연장 찬성하시는지 [1] ㅇㅇ(223.38) 21.09.14 114 0
1909980 개병호 개눈깔 만나면 10타수 몇삼진일까요? ㅇㅇ(118.235) 21.09.14 32 0
1909978 국수일번지 파파괴네요 ㅇㅇ(118.235) 21.09.14 51 0
1909977 화이자 2차맞은지 30분경과 [4] 유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11 0
1909976 칵테일새우 건강에는 좋나요? [1] ㅇㅇ(1.244) 21.09.14 70 0
1909975 오타니 100승 가능? 600홈런가능? ㅇㅇ(223.62) 21.09.14 24 0
1909974 시거 형제 VS 분 형제 dd(221.140) 21.09.14 28 0
1909973 루스 = 페졸스죠 [1] ㅇㅇ(211.36) 21.09.14 40 2
1909972 님들이 공룡신 아무리음해해봤자 월매출 3400찍히는 ㅋㅋ [1] ㅇㅇ(223.38) 21.09.14 124 5
1909971 응원팀 평가좀.jpg [6] ㅇㅇ(106.102) 21.09.14 125 1
1909970 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칵테일새우 먹고싶다~~ [1] ㅇㅇ(118.235) 21.09.14 110 0
1909969 국수일번지 리뷰보는데 이게 제일 웃기네요 ㅋㅋㅋ [37] ㅇㅇ(117.111) 21.09.14 4846 136
1909968 공룡신 국숫집 아들인거 스스로 밝힌건가요? [2] ㅇㅇ(182.222) 21.09.14 123 0
1909967 상위는 이제 하위갈 재능 안 보이지 않는지 ㅇㅇ(58.126) 21.09.14 43 0
1909966 루스는 물로켓맞죠 [1] ㅇㅇ(106.102) 21.09.14 57 0
1909965 3900원에 통새우4개나 들어가는데 [3] ㅇㅇ(121.183) 21.09.14 207 7
1909963 오타니 이건 ㄹㅇ실망이네요.jpg ㅇㅇ(223.38) 21.09.14 288 0
1909962 응원팀 라인업인데 올해 갑자기 강팀충이 된 [1] ㅇㅇ(106.101) 21.09.14 70 3
1909961 국수집 집주변 잘되는곳은 메뉴 엄청적던데 ㅇㅇ(106.102) 21.09.14 42 0
1909960 이분은 개야갤러 아닌거 같은데 ㅇㅇ(218.234) 21.09.14 43 0
1909959 붉청신 최전성기에 미국못간게 아쉽긴하겠네요 [1] 유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84 0
1909958 아래 썸네일 만드신분 이거보고 참고하시길 ㅇㅇ(211.246) 21.09.14 84 6
1909957 병프 몇주전 힘틀 맥주네한테 따여서 힘들겠다 싶었는데 [1] K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48 0
1909956 이런거 보면 썸네일 제작도 ㄹㅇ 실력겜이네요 [1] ㅇㅇ(118.235) 21.09.14 107 2
1909955 100승 넘기고 와카딱한 탐 있음?? [1] ㅇㅇ(175.114) 21.09.14 70 0
1909954 롸잇신 레전드 [3] ㅇㅇ(110.70) 21.09.14 163 2
1909953 느그타니를 어떻게 루스에 비빔? [1] ㅇㅇ(220.94) 21.09.14 93 0
1909952 졸카오 더 때려서 구단창설시켜야 ㅇㅇ(175.223) 21.09.14 35 0
1909951 소액사기 좀 도와주라 [11] 사기당했는데(220.127) 21.09.14 111 0
1909950 100승 후보군이 병프 국저스 맥주 거지인가 CT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110 0
1909949 하느님 안두하 토레스 개베리노를를 제물로 바칠테니 [1] ㅇㅇ(1.237) 21.09.14 126 0
뉴스 HYNN(박혜원) 오늘(15일) 미니앨범 ‘영하’ 컴백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