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장에서는

누가봐도 일본식 무덤에 부장품도 일본식인데, 그러면 임나일본부설 인정하게 될까봐 한반도에도 분구묘(무덤 주변에 해자처럼 파여있는 무덤)가 있었느니 어쩌니 하지만 정작 주구묘에서 전방후원분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거죠. 한반도 주구묘와 전방후원분이 관계가 있는지도 불분명한데, 그저 전방후원분에 해자가 있으니까 억지로 갖다 붙이는
일본 입장에서는
임나일본부설 입증하는 유적이라고 좋아하는데, 정작 일본애들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는 경남일대와 전남이래야 남해안쪽에 경남근처에 있던 건데, 막상 전방후원분은 주구장창 영산강쪽에서만 발견이 되는 거죠
즉
왜구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이 짬뽕돼서 큐슈쪽 섬레 근거지를 뒀을 뿐인걸 생각해 보면
그리고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에도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이 많았듯이
일본에 정착했다가 다시 돌아온 한반도인들이 일본문화를 가져왔을 수도 있는 거고,
일본에서 정변으로 망명 온 사람일 수도 있는 거고
영산강 일대가 실제로 일본애들이 터잡고 살던 곳일 수도 있고(무역 때문에 주재원 같은걸 수도 있고, 차지한걸 수도 있고)
마한이나 백제에서 스카웃  해 온 애들일 수도 있고
그냥 역사를 역사로 봐야 하는데
한일 양국이 고대사를 뽕으로 보니까
서로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대도
학자들이 양념당할까봐 목소리를 못 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