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메이저리거도 TV보게 만드는 선수"

켄자스시티 로열스의 위트 메리필드가 엔절스의 오타니에 대해 "대단한 일 아닌가?"라고 극찬.

로열스는 6월 30일 보스턴전에 기상 악화로 시작이 30분가량 지연됐다. 메리필드는 그때의 일에 대해 "우리는 필드에 나가려고 했는데 모두 걸음을 멈추고 TV화면을 쳐다봤다. (왜냐하면) 그의 첫 번째 타석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란 당시 한참 상승세를 보이던 오타니를 말한다. 당시 엔절스는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르는중이였는데 오타니는 그중 2경기 3홈런을 포함, 최근 13경기 11홈런을 터뜨렸다. 게다가 그날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도 올랐다.

메리필드는 "우리는 그가 홈런을 치리라고 기대했다. 6월에 20명이나 되는 메이저리거가 랜덤하게 단 한 선수의 타석을 보는 일은 없다. 그의 타석이었기에 봤었지. 날이면 날마다 모든시선이 그에게 쏠리고 부담감이 그를 짓누르고 있는데도 그런 플레이를 계속하다니 대단한 일이 아닌가?"라며 올시즌 오타니의 활약에 경탄했다.

오타니 인기는 야구팬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선수들사이에서도 원탑이었네 ㄷㄷ

메이저리거들도 흠모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