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파나마 야구 월드컵 폐막 후 

도핑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검출됨.

월드컵 전 9월달에 친구가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웨이트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피로해 보인다며

건네준 약을 먹었을 뿐이라 진술함.

이후 10경기 출장 정지.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이 비난을 하고 있으나

몇가지 알고 넘어가야할 부분을 집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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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재환이 고의로 먹었는가? X

친구가 준 약이 피로회복제인줄 알고 먹었다.

피곤해 보인다며 친구가 약을 주면 보통 피로

회복제라 생각하고 먹지. 대뜸 이거 약물이냐?

의심하는 새끼들이 존재 할까?

2. 징계 수위는 적절했는가? O

당시 10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요즘이야 어불성설이지만 당시엔 파격적인 징계

더군다나 하루하루가 소중한 2군 선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는 엄청난 파급력이다.

3. 이상한 여론 몰이

당시 김재환은 두산팬들도 잘 모르는 2군 선수였다.

퓨처스 타점왕에 싸이클링 히트도 두번이나 한 선수지만

2군따리 선수에게 관심갖는 팬 별로 없다.

14,15년도엔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아 1군에서 뛰었지만

경기력이 워낙 안좋아서 감독조차도 포기하고 2군으로 보냄.

헌데 김현수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여 외야에 공석이 생겼고

김재환이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림.

허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좆반도 특유의 병신성으로

잘나가는 김재환의 과거 약 전력을 끄집어 내면서 비난하기 시작

이때다 싶어 기레기들도 여기저기서 약드립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유명하지 않을때 2군에서 빌빌거리던 누군지도 모르는

그런 선수가 11년도에 약물로 중징계를 받았고

이후에도 1-2군 떠돌다가 기회잡아 16년도부터 기량을

펴기 시작했는데 이게 5년전 먹은 약이 작용해서 그렇다

입터는 새끼들은 기초과학도 못배운 사람새끼들이 맞는가??

그리고 현재 김재환은 과거의 실수를 평생 담고 살아가며

기부와 선행도 많이 하는 대한민국 대표 좌익수로 올라섰다.

이상 오늘의 짧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