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라운드 3000달라 받고 들어온 개쩌리 94년생 노망주

19년도 트리플 a에서 36홈런을 쳐서 장타력을 선보였고

20년도 9월쯤에 메이저에 올라온 뒤 갑자기 홈런을 쏟아내며 주목받음

잠깐 부진해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는데,

하이레그킥을 토탭으로 바꾸고(완전 토탭은 아니고 좀더 낮은 레그킥으로) 배팅 준비 자세를 간결하게 바꾸면서

컨택이 되기 시작함 (졸스신 튜터링이라는데 진짜인지는 모름)

어쨌든 원래 인정받던 파워에 컨택이 더해지면서 꽤 괜찮은 장타 생산력을 가지게 되었고

2020년 32게임에 나와서 108타석 출루율 324 장타율 646 wrc+150을 찍음.

바빕신의 도움도 받았기 때문에 저 정도 성적은 올해 못찍겠지만, 어쨌든 솔직히 주목받던 유망주도 아닌데 이렇게 갑툭튀해주니 팬들 입장에선 너무 고마운 선수임


또한 특이한 점은 마이너에서 투 웨이 선수로 투구도 했다는 점인데

90마일 정도의 포심에 첸졉을 던지는 좌완인데

메이저 수준의 포텐은 없어보였다고 함. 작년부터 그만 던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