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독주(1강)하는게 뭐가 잘못된거냐?

하리모토- 전에 아베 신조씨를 만나 식사를 했습니다만,
(아베총리에게서) 일본을 목숨걸고 지키려는 기개가 막 느껴지더군요.
그런 '냄새'가 났어요.
24시간 일본만을 생각하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지금, 일본의 총리대신이  아베씨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절히 들더군요.

하자마-하리모토씨는 *기시 노부스케
(*아베 외할배. 도조에게 개긴게 참작되서 A전범 혐의로 기소된 사람중 유일하게 풀려난 인물.)
와도 교류가 있었다지요? 저도 첫 임지가 야마구치라 (기시 노부스케에게) 많이 신세를 졌습니다.

하리모토-저는 기시 선생을 존경했습니다.
고텐바에 있는 (기시의)자택에서 몇번 뵌 적이 있지요.
(그때) 저는 아직 애송이라 끝자리에서 말씀을 듣기만 했지만,
기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자연스럽게 머리가 숙여지더군요.

하자마-기시씨는 비범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정치가였지요.

하리모토-아, 진짜 위대한 분이셨지요. 그의 손자인 (아베)신조씨도 실로 훌륭합니다.
저는 역대 총리대신을 거의 다 만나봤습니다만, 아베신조씨는 (역대 총리중에서) 틀림 없이 탑랭커에요.
'아베1강'이 뭐가 잘못된겁니까? 일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1년이라도 더 총리대신을 하다
후임에게 바톤터치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일본을 더욱 좋게 만들어 후세에 전해야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겁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그랬듯이 말이에요.

하자마-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베씨의 후임을 좀처럼 찾기가 어렵군요.
스가 관방장관이 다크호스가 되지 않을까요?


하리모토-스가씨는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니까요.
인간적인 정이 느껴져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해외에 있는 친구가 찾아왔는데, (언론)보도를 보고는
"하리모토씨, 일본에 정치가가 고이케 유리코씨 말고는 없나요?" 라고 묻더군요.

그도 그럴게, 이런말 낡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여자가 총리대신이 되어
천하를 거머쥐는 일은 일본 역사상 한번도 없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그렇게 익숙한 일이 아니지요.
그보다는 도쿄 올림픽, 페럴림픽, 도요스 수산시장 이전 같은 큰일이 있으니
(고이케는) 도지사로서 (저 문제들에) 전념했으면 합니다.

하자마-혼내는건가요ㅋ

하리모토- 그렇죠. 언론들도 너무한게, 보도란 신속하고 진실하고 공평하게 해야하는 겁니다.
(그래야 할 언론이) 지금은 신속하게 거짓말을 불공평하게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언론이 정말 너무해요. 뒷세계 인간들보다 더 나빠요.

하자마-(언론이) 일본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중 하나라는건가요?

하리모토-이대로는 일본 망합니다.
센카쿠열도는 침략 당하고 북방영토는 못 돌려받고
오키나와도 큐슈도 시고쿠도 전부 빼앗깁니다.
이 일에 대해서 국민들은 진지하게 생각해야해요.
일본 처럼 좋은 나라가 또 없습니다. 사계절이 있고 문화도 훌륭하고 요리도 맛있어요.
거기에 (사람들도) 의있고 인정이 두터우며, 예의도 바르고 우수하고 용감합니다.
이런 민족이 또 없어요.

-일본을 정말 사랑하니까-

하시마-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정치가들이 일으키는 불상사를 보고 있으면
국민성이 열화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리모토- 평화에 취한거지요. 국민 모두는 국가를 이끄는 뱃사공 중 한명입니다.
뭐, 전부 그렇다고는 할수 없지만요.
남편과 아이가 있음에도 젊은 남자에게 가버리는,
그러면서도 선거에 입후보 해버리니...(*아마도 민진당 야마오 시오리)
창피한 줄도 모르는걸까요?

인간이란 사회에 나와서야 처음으로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인데,
요즘 의원놈들을 보고 있자면 학교에서 공부좀 했다고 지 잘난 줄 안다니까요?
학교 성적이 좋다고 교사도 부모도 우쭈쭈 해주니 자기가 똑똑하고 잘난줄 착각하고 있어요.
도쿄대인지 교토대인지, 햄버거인지 하버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딴 대학 나왔다해서 대단한것도 뭣도 아닙니다.
이런것도 모르는 놈들이 국회의원이 된다니까요.

유권자들도 어리석어요.
와이드쇼에서 띄워주니까 찍어준다니까요, 그때그때 분위기만으로.

정책을 음미하지도 않고, 국방이나 외교에대해 생각도 전혀 안 해요.


하자마-희망의 당(*고이케 소속당. 민진당과 합당함.)에 국방을 맡길만한 인물이 있을지 어떨지...


하리모토-6월 23일 열린 오키나와 전몰자 추도식을 TV로 봤습니다만,
2차 대전때 오키나와에서 20만명이나 목숨을 잃었어요.
자주 '희생'이라고들 말하고는 합니다만, 우리들을 대신해 죽은 거에요.
하다못해 2~3분 만이라도 묵념하는게 일본인으로서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런데 뭡니까? 그 옆에서 데모하는 놈들은?
하자마씨, 이 새끼들 일본인 맞나요? 어떤 나라로 부터 선동을 당한겁니다.
"일본을 파괴해라. 그러면 영화를 누리게 해주마."라는 식으로요.
일본을 망치는 것으로 꿀을 빨려는 놈들이겠지요. TV를 보며 분노에 몸을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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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인 장훈 센세'ㅇㅈㄹ 하는 놈이 있어서 번역질 약간 해봤음.

일뽕 운운하면서 하리모토 찾는 새끼들 보면 태웃김.

그리고 하리모토 일본인 아닌건 아님. 일본법상으로도 '특수지위국민'임.

민망함을 참아가며 번역했으니 비추는 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