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번 하고나면 사랑스러워보인다 섹파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이런다던데

이거 개지랄이고 제가 어릴때 야동보고 진짜 섹스가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가족밖에 생각 안 나서 발정나서 누나 덮치다 실패하고 설득 구걸해서 섹스까지 해봐서 아는건데

한번하고나면 사랑스럽긴 커녕 현자타임 + 자괴감+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질렀다 그딴 생각밖에 안 듭니다

없었던 일로 만들고 싶다. 진짜 미쳤네 나 하면서 어색해지고

누나는 당연히 경험 없어서 쾌감도 못 느끼고 좆같아하고 ㅇㅇ 덩달아 자괴감 오고

걍 사과 존나하고 미안해 누나 이 지랄하다가 걍 진짜 짧게 몇주 길게는 몇달간 어색하게 지냅니다..

근데 근친썰중 공감가는건 이미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는건 진짜 공감해요

한번 해봤기 때문에 쉬워보이고 또 부탁하면 해줄 것 같죠. 그래서 또 부탁하는데

당연히 안 해줍니다. 어릴땐 여자들이 여유 없고 부탁 구걸하는 남자 극혐하는거 몰라서

걍 졸라대면 또 해줄줄 알고 부탁했는데 당연히 거절당고 엄이번엔 청 심각하게 얘기해서

저도 포기하고 그러고 끝인데... 1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ㄹㅇ 말도 안되는 일이라

저도 그때 그게 현실이었는지 의문일 정도입니다. 서로 그때 그 일은 당연히 절대 안 꺼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