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상한 룰 도입하려는 모양인데 야구라는 종목에서 슈퍼스타를 양산하는건 불가능함

대충 90년대 이후 야구 최고의 슈퍼스타라고 하면 맥과이어 지터 오타니 이렇게 셋인데

맥과이어는 백인 패밀리맨 타입의 70홈런 타자 + 새미소사라는 아주 훌륭한 반사판까지 있었음 풀약빤건 당연하고

지터는 5년간 4회 월드시리즈 우승한 양키스의 캡틴 +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모조리 섭렵한 엄청난 여성편력 덕이 컸고 '뉴욕 양키스의' 지터라서 대단했던거지 맥과이어 같은 현상은 아니었음

오타니 개인의 상품성은 야구 역사상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고

그 골든뱃 룰 도입하면 타석에 들어선 최고타자는 십중팔구 상대팀 마무리 내지 8회 셋업맨, 좌완 필승조 등을 상대해야 할텐데 그럼 10타석 들어간다고 치면 7번 이상은 생산성 없이 물러날거임 그게 슈퍼스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까 농구 같은 경우 팀내 1옵션의 경우 2점슛은 50퍼센트대 3점슛도 40퍼센트 가까이 나오지 않나

야구는 소위 결정적인 기회를 몰아줘서 스타를 만들기에는 너무 실망을 자주 시키는 스포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