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현대와는 다르게 색깔의 개념이 되게 모호 했는데요

옛날에는 현대와는 다르게 색깔의 개념이 되게 모호 했는데요앱에서 작성

Jaiksudiro

2024.12.21 0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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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쓰는 Black도 개념 자체가 굉장히 모호했었어요

Black은 게르만족이 잉글랜드에 들어오면서 같이 들어온 단어인데요

당시 게르만 족이 쓰던 Black의 의미는 불에 탄, 잿빛, 그을린 뭐 이런 의미였는데

불에 탄걸보면 검정것도 있지만 하얀것도 보이자나요? 이게 좀 모호 했는데 잉글랜드에서는 이게 검정으로 굳혀졌다는 설과

저는 이게 더 신빙성이 있어보이는데

Black의 의미가 원래는 텅빈, 휑한 이런 뜻이었다는데

어떤 사람은 텅비었으니까 도화지처럼 하얗다 어떤사람은 아니다 텅빈건 공허하니까 까맣다 이렇게 모호한 개념이었던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아는 현재의 검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굳혀졌습니다

이 단어가 프랑스에 수출이 되거든요? 프랑스에서는 Blanc이라고 불려졌고 프랑스에서는 하얗다는 뜻이 됐어요

몽 블랑, 르 블랑 할 때 그 블랑이요

이 Blanc이 다시 영국으로 수출되어서 탄생한게 Blank 입니다.

그러니까 이 검정과 하양은 한 끗 차이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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