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 분위기 개판이네.  해외야구 갤러리인데 야구 이야기는 없고,  온통 국결 타령이야.  어제 봤던 글 중에 '연상은 싫던 애새끼 취급당하는'  이런 글도 있었고,  '와 저런 거 너무 무섭네요'  이런 반응글도 있더라.  정부가 참사 명예훼손 99건 조사 착수했다는 뉴스도 있던데,  그거랑은 상관없이  갤은 그냥 난장판이야.

솔직히 나도 요즘 여자 만나는 거 힘들어.  데이트는 망하고,  결혼은 꿈도 못 꾸겠고.  그래서 나도 국결 생각 중이긴 한데…  근데 갤 보면 벳녀, 중위녀 이런 말만 써대고,  막상 국결 현실은 어떤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어떤 놈은 베트남 여자랑 결혼했다는데,  돈 다 뜯기고 이혼했다는 썰도 있고.  또 어떤 놈은  필리핀 여자랑 결혼해서 잘 산다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부러운 거고.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솔직히 갤에서 보는 정보만으론 판단하기 힘들어.  다들 자기 경험만 얘기하고,  객관적인 정보는 없으니깐.  그냥 막연한 두려움만 생기는 거 같아.  무서운 건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결론은…  나는 아직도 고민 중이다.  국결,  할까 말까.  갤럼들아,  너네 생각은 어때?  진짜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긴 한 거야?  아니면 그냥 다 망하는 거야?  솔직하게 얘기해 줘.  내 인생이 걸린 문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