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무렵에, 싸이월드에서, 내가 김진수를 찾아가지고 싸이 쪽지를 보냈는데, 걔가 씹었던 것 때문임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그때 싸이에서 찾았던 김진수도 그렇고, 지금 페이스북에서 찾은 김진수도 그렇고

얼굴이 걔가 아닌 거 같애

동명이인을 가지고 내가 삽질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음.

무엇보다도, 김진수는 장항고인가, 암튼 고등학교 떨어져서 후기고를 갔는데,

페이스북에서 좀 찾아본 바로는, 상고를 다닌 걸로 나와있네? 상고 다니는 김진수 동명이인인 거임. 이게 거의 확실하다고 느껴짐

얼굴이 왠지 긴가민가 했어

지금 페이스북의 그 김진수도, 2007년 싸이월드에서의 그 똑같은 얼굴, 그 김진수였는데

그렇다면 2007년에 내 싸이쪽지를 씹은 그 김진수가, 내 중학교 친구 김진수가 아니라는 거임. 상고 다니던 동명이인 (차종근 등과 친추가 되어있길래 내가 착각한 거)

어쩐지 얼굴이 다르더라고. 난 그냥 세월이 지나서 달라진 건가 싶었지.

아무튼, 페이스북에서 김진수한테 쪽지로 욕을 한 거는, 2007년에 내 싸이 쪽지를 씹은 것 때문이었음.

김진수랑은 중3때 반에서 가장 친하던 친구야

명산동 서점 가서 여자들 성추행 하기도 했고, 편의점 같은 데서(그 당시에 막 편의점이 생겨날 때) 오징어, 머거본땅콩 이런 거 뽀려와서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애들한테 뿌려서 같이 나눠먹기도 하고

김진수가 키가 좆만해서 중1때부터 1번을 면치 못했는데,

중1, 중2 때까지만 해도, 1번인 놈이, 1번부터 45번 정도까지, 다 잡았을 정도로 싸움을 잘했음,

그걸 선생들이 다른 반 애들한테 다 얘기를 하고 다닐 정도로, 싸움으로 날렸는데

중3 들어와서 죶밥이 되어버린 거임. 그냥 공부나 하던 나랑 만만해진 정도.

원래 처음에는 내가 좀 밀렸는데, 2학기 들어가면서 내가 반에서 싸움을 제일 많이 하고 다니면서

원중이나 정권이 같은 애들이 나더러 진수 패라고 그런 말도 했었고,

실제로 진수도 나한테 한 말이, "내가 너한테 쫄은 줄 아냐?" 이런 말도 했었고 (그런 분위기를 김진수도 눈치채고 있었던 거지)

진수는 나랑 가장 친하던 친구라고.

그래서 2007년에, 김진수인 줄 알고 (동명이인인데), 반가워서 내가 싸이를 가입하고(난 가입했다 해지했다 반복했었음. 단순화 강박증 때문)

김진수한테 쪽지를 보냈는데, 그걸 씹길래

그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같은 얼굴의 김진수를 보고, 내 중학교 친구 김진수인 줄 알고서 페이스북에서 욕설 쪽지를 보냈던 거임

근데 나중에 보니까, 상고를 다닌 김진수더라고. (내 중1때 짝이었던 차종근과 친추가 돼있길래, (내가 아는 김진수도 차종근이랑도 아는 사이거든)

그래서 내가 아는 김진수로 착각한 거임)

참고로 차종근이 김진수 이긴다. 차종근 말로는, 김진수가 자기랑 싸우고 나서 울었다고 함.

차종근도 1번이었는데 싸움을 잘했음. 1학년 때 40번대 애랑 싸우면서 신발주머니 날린 적도 있고.

(아 신발주머니 날린 거 관련해서, 표절이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우리반 송경율이가 내 신발주머니 들어가지고 김대겸 대가리 내리친 적도 있었음. 그냥 각각 별개의 이야기. 김대겸이는 그런 것들 때문에 나한테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고.

나 때문에 야구부 애한테 인신공격 당한 거랑, 나한테 지랄하다가 송경율이 내 신발주머니로 김대겸 머리통 후리던 것들, 그런 것들 때문에 김대겸이 나를 미워했던 거임)

아무튼 니년들이, 니년들 입맛대로 망상 추측을 하는 거야. 실체와는 달라.

야갤에다가 한수진이라고 하는 걸 보고, 한경상(얘는 내 초딩 짝꿍 출신)하고, 김진수를 섞어서 지랄하는 거란 걸 깨달음

페이스북에서 내가 경상이한테는 호의적으로 쪽지 보내고, 김진수한테는 욕설을 했으니까

그걸 가지고 니년들이 띄운 거라고. 근데 그 김진수가, 내 중학교 친구 김진수가 아니여. 상고 다닌 동명이인이라고

내 친구 김진수는 군산 동고 떨어지고 후기로 장항고였나 대야에 있는 학교였냐, 거길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