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서울시립대생인데 집이 경남 창원임

창원경상대병원에 수술하고 입원했는데
수면마취하고 깼더니 소변이 안 나오더라;
소변이 진짜 마려운데 그 물줄기가 안 나옴
변기 앞에 가만히 서 있었는데 안 나오는 거야
그래서 그냥 잤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밤에 오줌쌈
군필이고 24살 처먹었는데;;
간호사들 와서 침구 갈아주고 병원복 새거 주고
또래 여자 간호사가 내 고추에 관 넣어서 오줌 빼주는데 ㄹㅇ 수치사였다
그 다음에 또 환자 침대 팔걸이 내리고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링겔 바늘이 안쪽으로 콱 들어가버려서 피 철철 나고
또 간호사가 와서 지혈해주고 다른 쪽으로 링겔 바꿔줌

이렇게 되니 간호사들이 날 진짜 병신새끼로 봤는데
간호사 중 1명이랑 대화하는데 대학생이냐고 물어서
서울시립대라니까 와 진짜요? 그러더만
ㄹㅇ 그 담부터 간호사들 날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
내가 뭐 sky 의치한도 아니고
서울시립대 갖고 학벌 부심 부리는 게 아니라
진짜로 날 병신새끼로 어정쩡하게 거리두는 거에서
확실히 친절하게 바뀜 ㅇㅇ 학벌이 존나 편리한거임 ㅅㅂ
니들도 웬만하면 인하대 단국대 이상은 가라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