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자료로 쓰려고 석기시대 생활양식 정리함앱에서 작성

ㅇㅇ(212.102) 2022.08.07 15:37:43
조회 59 추천 0 댓글 0
														

28b9d932da836ef337e887e64385726b4ba834c09f4774f58d34b2b02e026df7289f

28b9d932da836ef337e887e643847768731a0809abfdadebcc050edb1ab2442d6112

상대와 만나면 서열을 정하기 위해 시비부터 걸었다
서열을 정하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었다
상대에 맞춰 주거나
고분고분하게 따르는 개체가
아랫 서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세보이려고 별 짓을 다했다
보통 가장 강하거나
가장 나이가 많은 개체가 우두머리가 됐다
(이것은 야생 들개떼의 습성과도 일치한다)

언어 중추의 발달로
기초적 의사소통 기능이 있었지만
소리의 내용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저 나보다 서열이 높다면 따르고
아니면 그냥 무시했다

전반적으로 음소(Phoneme, 音素)보다는
음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같은 서열이면 목소리가
큰 개체가 이길 확률이 높았다

눈에 안보이는 형이상학적 개념보다
눈에 보이는 우두머리를 따르는 것이
집단의 유전적인 습성에 부합했으므로
사물의 구조·성질 등을 관찰하여 얻어진
보편적 진리나 법칙 같은 것은 무시했다.
"판단"이란 추상적인 "지식"이나
"논리" 같은것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서열이 높은 우두머리 개체의 "고유권한"이었다

사물을 구분하고
하나씩 차근차근 따지면
소인배, 즉 찐따로 취급됐다.
따라서 이들이 사물, 사건을 구분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질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로 과학이 발달할 수 없었다.

우두머리가 "통크게" "큰 그림으로"
"직관적인" 판단을 내려주면
"대국적 결정"이라며 행복해했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우두머리가 죽으면
사당을 세우고 신으로 숭배했다
생전의 모든 잘못은 미화되었는데,
신화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우두머리의 패거리에
속했느냐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기준이었으므로,
패거리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법에 의한 통치"는 이들에게 매우 불편한 개념이었다.

그래서 "법 없이도 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이상향으로 두고
법을 무시하거나 필요할때마다 법을 계속 만들어서
규칙이 존재하는 의의를 무력화 시켰다.

사냥은 서열이 낮은 놈들이 하고
포식은 우두머리부터 했는데,
이따금 야밤에 어린 개체가 작물을
훔쳐먹는 "서리"를 방조함으로서
우두머리의 관대함을 과시하고
집단의 소속감을 높였다

사유재산의 개념도 희박할뿐더러,
그러한 행동이 젊은이들의 담력을 키워준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권장했다.
갱단 가입 절차와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범죄행위를 서로 묵인하는 것은
"이웃간의 훈훈한 정"이라고 미화되었다.

거주지는 간격을 두고 만들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움집을 다닥다닥 붙여서
집단취락 구조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함으로서 소속감을 느낌과 동시에
무리에 소속된 모든 개체를 감시할 수 있었다

무리와 바짝 붙어살지 않아서
뭘 먹고있고, 가지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낱낱이 파악할 수 없는 개체는
위험한 인물, 불온분자로서 취급되었다

그래서 타 지방에서 온 개체를 만나면
일단 호구 조사부터 들어갔고,
마을에 연고자가 없는 개체임이 확인되면
노예로 만들거나 바다에 빠뜨렸다.

보통 집단농경과 어로 사냥 채집을 병행했는데,
농사는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어서
모든 일은 같이해야 한다는 사고방식도 생겨났다

여기에서 나와는 뭔가 다른 일을 하는 놈,
내가 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같이 하지 않고
더 나은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려하는 놈은
집단을 뒤엎으려는 불온분자로 취급하는
"열외 없음"의 정신도 함께 태어났다

집단노동에는 마을 공동 인프라 구축과
일손을 서로 빌리는 노동교환도 포함되었는데,
이러한 생활양식은 부당 징발이나
노동착취에 대해서도 묵인하는 사고방식을 낳았다

또한 위의 사항에 더해서
집단농장을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양식은
"집단농장은 좋은 것"이지만
"개인텃밭은 나쁜것"이고
사유재산 축적도 나쁜것이라는
사고방식도 함께 만들어냈다.
재산 축적은 집단이 숭배하고 있는
우두머리만(씨족장=부족장=호족=귀족=종가)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어로나 사냥은 일상적으로 하는것이었는데
야생동물만 사냥하는게 아니라
주변에 보이는 동물들은
누구것이던 그냥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서
틈만나면 동물을 매달아놓고 매질을 해대기 일수였다
주말이면 산마다 등산로 안쪽 으슥한 곳에
걸린 솥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채집도 어디를 가던지 눈에 보이는 족족 하는것이어서
나물캐고 버섯따고 칡뿌리 캐고
도토리를 흔들어 따는것이 일상이었다
나무껍질을 벗겨먹거나 벌목도 흔하게 해서
토지 유실도 자주 일어났다

집단농경은 필연적으로 집단탁아,
집단보육으로 이어졌는데
"아이는 개인, 가정이 아니라
집단이 책임지고 보육하는 것"이라는
사고방식도 여기에서 생겨났다

낮시간 동안 아이들을 붙들어놓고
밥을 먹이는 것이 집단탁아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으므로,
만약 집에서 각자 도시락을 싸오게 하자는 식으로
집단급식 체계에 도전해오는 자가 있으면
그러한 일을 주도한 자는 크게 모욕을 주고 추방했다

또한 집단 탁아소는 밥을 먹이는 곳이었으므로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려고 시도해도
불온분자로 취급되어 매질을 당했다.
이들 생각에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것은
지식이 아니라 집단주의적 생활방식이었다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무상급식을 먹고 자라면서
배급제도와 집단노동체계,
집단주의 사고방식에 익숙해졌고
이를 다른 말로 공동체적 생활양식이라 한다.

석기 시대 종교는 크게 볼 때
샤머니즘 애니미즘 토테미즘을 들 수 있는데,
그와 같은 종교적 신념에서 이루어지는
석기 시대 생활습관들을 몇가지 예를 들자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영혼숭배(조상숭배)와
음식을 자르지 않고 뿌리부터 이파리까지 통으로 먹거나
낙지같은 생물을 살아있는채로 이빨로 씹어먹거나
장어 꼬리 같이 생물의 특정부위를 먹어서
그 생물의 영혼이나 생명력,
특성을 흡수하려는 시도 등을 들 수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317073 트럼프를 노벨평화상 추천한다던 문재인이 그립다 ㅇㅇ(118.235) 22.09.22 20 0
2317072 누가 뽑았는지 인물났다 ㅋㅋㅋㅋㅋㅋ [2] ㅇㅇ(223.62) 22.09.22 45 2
2317071 본인 169라 슬픈점 ㅇㅇ(211.234) 22.09.22 66 0
2317070 니들은 못생겼으면 섹스 꿈도 꾸지마라… [1] ㅇㅇ(115.139) 22.09.22 67 1
2317069 야갤 틀딱냄새 존나나네 ㅅㅂ [5] ㅇㅇ(110.70) 22.09.22 69 3
2317068 [단독] 스타쉽 '장원영 장애우 학폭 루머 퍼뜨린 네티즌 구속' [5] ㅇㅇ(218.157) 22.09.22 94 2
2317066 보청기 좀 끼던가 틀딱 엠비씨 또 선동질중이네 틀딱 찍갈이랑 댸개쭌 ㅋ [1] 그냥엠비씨폐업시키자(118.235) 22.09.22 40 0
2317065 똥먹고 싶네 [4] 자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67 2
2317064 어제 2달만에 한발 쐈는데 의외로 쾌감도 안오더라 ㅇㅇ(13.212) 22.09.22 48 0
2317062 야갤 긴급 설문조사) 다시 투표를 한다면?? ㅇㅇ(221.145) 22.09.22 49 0
2317061 보청기 좀 끼던가 틀딱 엠비씨 또 선동질중이네 틀딱 찍갈이랑 댸개쭌 ㅋ 그냥엠비씨폐업시키자(118.235) 22.09.22 33 1
2317059 찢 뽑아도 똑같았을 거라는 항문견들 특 ㅇㅇ(106.101) 22.09.22 52 2
2317058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는데 받고 나면 정신질환자 취급 [3] ㅇㅇ(23.106) 22.09.22 40 2
2317057 단국대가 왜 인서울 라인에 있는거임? [1] ㅇㅇ(220.75) 22.09.22 46 0
2317056 윤두창 = 48초충 ㅇㅇ(64.64) 22.09.22 37 0
2317055 다리가 이렇게 휘면 골반큰거냐 ㅇㅇ(106.101) 22.09.22 65 0
2317052 박통이 가꿔논나라 50년도안되서 운지하는구나 [1] ㅇㅇ(39.7) 22.09.22 47 1
2317051 골수좌파 인데 우파 대통령 할려니 스트레스가 쌓이지 ㅇㅇ(59.26) 22.09.22 42 1
2317049 감스맘마(빠.점) [2] 오리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54 0
2317048 [속보] 윤대통령-일본 기시다 총리, 한일정상회담 진행함 [2] ㅇㅇ(39.7) 22.09.22 41 1
2317046 스타쉽 고소 ㅇㅇ(117.111) 22.09.22 53 1
2317045 수의사 수의대 정원 늘려야한다 ㅇㅇ(118.235) 22.09.22 46 1
2317044 부시가 노무연이한테 막말할때는 가만히 있던 병신들 ㅋㅋㅋ [1] 그냥엠비씨폐업시키자(118.235) 22.09.22 58 0
2317043 류진아씨.jpg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110 0
2317041 부시가 노무연이한테 막말할때는 가만히 있던 병신들 ㅋㅋㅋ 그냥엠비씨폐업시키자(118.235) 22.09.22 39 0
2317040 엄마년 또 김치찌개에 고사리 쳐넣었네 개씨발 [3] ㅇㅇ(106.101) 22.09.22 78 3
2317038 윤두창 이새끼들이 0.5배속 ㅋㅋㅋㅋ [6] ㅇㅇ(121.135) 22.09.22 120 5
2317036 문재앙이 그립다 [1] ㅇㅇ(180.71) 22.09.22 29 1
2317035 심상정 뽑았어야지.. [1] 강햬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54 3
2317034 찢 뽑았으면 돈이라도 받았을텐데 ㄹㅇㅋㅋㅋ [1] ㅇㅋ(222.96) 22.09.22 18 0
2317032 부시가 노무연이한테 막말할때는 가만히 있던 병신들 ㅋㅋㅋ 그냥엠비씨폐업시키자(118.235) 22.09.22 37 0
2317031 오미크론 대청소 한 다음날 부터 시작됬는데 ㅇㅇ(218.237) 22.09.22 18 0
2317028 통구이사이서 통수의 상징으로 통하는 전라도는 적어도 보이스피싱은 안하더라 [1] 외향충은만악의근원이고내향갓은창조적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36 0
2317025 북괴김정은한테 가장 많이 피해본사람 ㅇㅇ(156.146) 22.09.22 36 0
2317024 야갤 병신들 오늘도 ㅎㅇ [1] ㅇㅇ(106.102) 22.09.22 27 0
2317023 윤석열뽑은거 후회하면 개추 ㅋㅋ [2] ㅇㅇ(106.247) 22.09.22 148 9
2317022 근데 윤석열은 애초에 당선 됐을때부터ㅋㅋㅋㅋㅋ [1] ㅇㅋ(222.96) 22.09.22 46 0
2317020 뭔 한남충이여.. [1] 강햬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50 0
2317019 윤석열 이와중에 공무원 봉급 동결...하긴 했는데 좀 이상하게 함.jpg [3] ㅇㅇ(58.141) 22.09.22 100 5
2317018 예비군을 방어도 아닌 공격에 동원하노 ㅇㅇ(121.181) 22.09.22 43 0
2317016 통장에 100만원도 없는 야붕이 새끼들이 환율 걱정 ㅋㅋ [3] ㅇㅇ(61.101) 22.09.22 43 2
2317014 동사무소에 요즘 점심시간 있음? 김바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43 0
2317011 게이들아 요새 보이스피싱은 어느나라말로 욕해야함? [5] ㅇㅇ(221.149) 22.09.22 50 0
2317010 밥먹고 합시다 밥먹고 ㅋㅋㅋㅋㅋ.lunch [4]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66 0
2317009 우리집 정도면 자취 할만 하냐? [10] 그레이트좆본어게인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65 0
2317008 환율이 오르면 왜 좃댄거임? 오히려 좋은거아님? [12] ㅇㅇ(211.206) 22.09.22 128 0
2317007 ㅇㅇ(211.36) 22.09.22 11 0
2317006 ㅇㅇ(117.111) 22.09.22 12 0
2317004 신검 기준 키 168이면 뭔 지랄해도 알파메일 불가능하냐? [1] ㅇㅇ(117.111) 22.09.22 44 0
2317003 윤석열, 이준석 <~ 보수 씹창내러 온 새끼들임 [1] ㅇㅇ(61.101) 22.09.22 3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