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짝이라는 조그만 늠은 집안까지 돌아댕김.

무해하고 겁많아서 해충만 먹고 사람 보면 도망다니고

깨끗하다고는 하는뎅..


거기다가 산이나 섬같은데 가면 코모도 도마뱀같은

사냥개 3배 정도 몸집의 엄청 큰 놈들이 잇음.


너무 커서 놀라는데 근데 이새기들도 사람보면 졸라 빠르게

달아나서 주위에는 많지만 다 숨어 지내서

사람 눈에는 잘 안보임..


산가다가 숲에서 크게 푸슈슝 거리면서 소리나면

그새기들이 사람 보고 놀라서 달아나는 소리임..


가끔 가면 섬에서 애완으로 기르는 코모도 도마뱀들이 잇는데

이새기들은 사람봐도 안달아나고 어슬렁 거리면서

과자라도 뭐 하나 달라고 혀 낼름 거림..

바나나 이런거 단져주면 졸라 좋아함..


섬에 애새기들은 코모도 안무서운지 가서 막 만지고..

무등 타는 새기들도 잇고..


배타고 섬에 도착하면 섬에서 2킬로나 떨어져 잇는데도

애새기들 수영하면서 헬로 헬로 거리는 늠들도 잇음

백인들 동전 같은거 던져주면 손으로 받아서 가져온

비닐 주머니에 넣고 구러더라..


이 애새기들 10살 남짓 하던데 참 대단한 늠들이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