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끝날때즘 되면 거의 인간복사기가 되어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회화과 기초드로잉 첫수업에 어마무시한 포스의 교수님이 들어와서 하는말이 

이제 입시할때 그린 그림같은거 잊어버리고 다신 그리지 말라고한다 

그래도 끝까지 입시소묘 해오는 애들이 있다. 

얘네 딴애는 학원에서 1등하던 능력자인데 후훗 하면서 어깨 뽕 존나 들어가 있었는데 

교수는 그런애들 그냥 투명인간취급하고 개무시해버린다.

그럼 이런애들 행보는 둘중하나다. 

삔또상해서 학원 강사한다고 과제 대충해오거나 대가리가 잘돌아가는 애들은 다른거 그려오거나. 

대학미술은 자기것을 찾는 과정이고 그 중간즘에 졸업한다.   

그래서 작가를 하려면 대학원을 가서 계속 탐구하거나

최소 5년 존버하면서 혼자그리거나 해야한다. 

그 이후로는 개인전을 열든 단체전을 하든 경력을 만들어가면서 

레지던시에 참여해한다. 

레지던시 들어가면 중견작가들 1대1 멘토로 붙여주고 전시를 해도 기자들이 와서 기사도 써준다 

이렇게 격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다보면 

그뒤로는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