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하나 구매하고 끓이는 쪽으로 갔는데 사람들 줄 쫙 서있는거야

그래서 뒤에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에 온 사람들이 저 앞으로 가서 새치기 하는거임;

뭔가 이상해서 새치기 한 사람 쪽 쳐다보니까 자리가 비어있는거 같더라고?

줄은 줄지도 않고 해서 걍 가봤더니 앞쪽에 머신이 더 있어서 진작에 끓이고 갈 수 있었더라 ㅡㅡ

'아니 시발 쟤들은 여기 비었는데 왜 줄 서고 있지?'하고 생각하며 끓이고 나가서 먹음

그렇게 다 먹고 남은 국물 버리러 갔는데 어떤 청소 아줌마가 일로 오라고 하는거야

가서 그릇 줬더니 아줌마가 국물 버려주길래 고맙다고 한뒤에 그릇은 앞에 쓰레기봉투에 버리라고 해서 버리려고 했는데

그릇과 라면비닐봉지가 분리수거가 안된채 같이 섞여있더라?

그래서 '원래 버리는 곳은 따로 버리게 되어있는 거 같았는데 버릴땐 그냥 몽땅 모아서 버리네? 이러면 첨에 분리수거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이게 뭐하는 짓이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여기다 버리라고요!!"하며 성질내더라?

그다음에 혼잣말로 나 들으라고 "입아퍼 죽겠네 말을 말아야지" 이지랄하면서 가는거임 ㅡㅡ

아 씨발 걍 바닥에 내팽개치고 갔어야 했는데 고분고분 봉투안에 버린 나도 참 뷩신이다

그것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 나빴고 다신 한강라면 안쳐먹을 생각임

생각할수록 좆같아서 온라인 민원 때림 ㅇㅇ

씨발 줌마련아 좆되게 싫으면 나이 곱게쳐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