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외도한게 몇번됨.
술만 취하면 어머니한테 쌍욕박고 거친행동을함.
그것때문에 나랑 몇번 말다툼 했음.
주기별로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노는것도 몇번 걸렸음.
이런거 다 참다가 오늘 일이터짐.
아버지 생신이라 동생이랑 큰맘먹고 어제 좋은 음식점 가서 식사 도 대접해드리고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드리고 용돈도 드렸는데.
일 다녀오니까 아버지는 안방에서 주무시고 어머니는 거실 쇼파에 앉은 상태로 표정이 어두운거임.
이유를 물어보니 오늘도 노래방에서 아가씨 불러서 놀다가 엄마한테 들킨거 ㅋㅋ
근데 안방에서 나오더니 왜 자기 핸드폰 들쳐봤냐고 어머니한테 쌍욕 박는 모습보고 나도 아버지한테 개같이 살지마라고 욕박음.
그러다가 싱크대에서 칼 꺼내서 차라리 나 죽이라고 말한다음 다시 싱크대로 던짐. (그 전에 걸핏하면 술먹고와서 칼찾고 그러길래 아예 내가 찾아서 싱크대에 던져버림) 이후로 개새끼 소새끼 하다가 아버지가 풀스윙으로 내 뺨을침.
맞자마자 반사적으로 훅 날리려다가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모션취하다가 풀었음. 그 이후에도 욕하다가 방금 아버지 짐싸서 집나감ㅋㅋ

참고로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생신마다 용돈+식사 사드렸고.
갖고싶은거 있다고 하면 동생이랑  나랑 선물해드림.
생활비도 드리고.

근데 나랑 동생이 생신 축하드린다고 드린 용돈으로 또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노는 꼴을 보고 이성 날아간거.
이제 사람취급 못해줄것 같은데, 이것도 이해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