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배경 설명 )

신안 앞바다에서 보물선이 발견된다.

그 속의 알찬(?) 이야기 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안해저선 발굴 기념 특 별전시회를 연다.

즉 ,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배와

그 배 안에서 나온 수많은 유물 ,

문화재 등을 전시하는 전시회였다.

신안 해저선이 뭘까?

신안 앞바다 , 정확히는 증도 앞바다에서 가라앉은 배

1976년 한 어부에 의해서 건져 올려진 도자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본격적으로 발굴에 들어갔고

총 2만 4천여 점 , 동전 28톤 분량의

유물이 발굴됨

놀라운건

이 신안 앞바다에서는

어부 그물에 유물이 심심치 않게 걸려 올라왔고

심지어 하도 올라오니까

개밥 그릇으로도 썼다고 함

어느 날

어부 최 씨는 조업을 나갔다가

또 유물을 건져 올리게 되는데

"그날도 지 손에 청자 불상이랑 청자 그릇이 올라 왔당께

대식이? 대식이는 지가 안그랬지라"

어부 최씨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유물 ㅎㄷㄷㄷ

(실제 모습)

그런데 최씨는

건져올린 유물 가운데

청자 불상을 고물상 엿장수에게

거액 "1500원"에 팔아 제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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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씨의 동생 A씨는

나머지 남아있는 도자기가

혹시 고려청자가 아닐까 싶은 생각에

목포시청 , 신안 군청에 찾아가

감정을 의뢰했는데....

속임수 치냐고 역으로 혼만 존나 남

"이 씨벌럼이 으디서 사기를 치냥께!!! 대식이 되고싶냥께!!!"

최씨 형제는 집념으로

남아있는 도자기를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에 감정을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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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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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중 하나가 중국의 청자 대형 화병으로 판명돼

약 20억원의 감정가가 나옴

20억!!

"시발 어부 그만둔다!! 서울 가즈아!"

이후 소문이 존나게 남.

"하던일 다 멈춰라"

"우린 신안으로 간다. 길을 비켜라"

신안 앞바다에 보물이 가라앉아 있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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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남선을 탄 자가 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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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를 지켜라. 한국에서 나온 유물은 다 누구꺼다?"

이 결과 총 2만 4천여점의

유물이 발굴되었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유해

방구다이 따땃하게 보관 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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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여기에 또 뒷 이야기가 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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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의 감정가 20억.

최씨 형제는 보상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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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저선은 학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라고 함

그건 됐고!

최씨 형제가 받은 돈은?

RESULT

최씨 형제 보상금 : 40만원

+

"야 3.3% 뗀다"

20억이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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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또 다른 케이스

태안 앞바다에서

쭈꾸미 통발에 고려청자가 끌려 올라온거임 ㅋㅋㅋ

태안 앞바다에도 뭔 보물선이 있긴있나봄 ㅋㅋㅋ

태안 앞바다 고려청자는

감정가가 얼마일까?

300억!!!

(※ 정확히는 200~600억대 추산. 예상되는 유물은 총 3만여점)

이 300억대 고려청자가

900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거임!!

(누각상 90년 생각나노 ㅋㅋ)

하지만

태안 어부에게 돌아간돈은?

포상금 2천만원.

이외에

보상금을 따로 또 받았는데

"6만원" 받음

2000만원 + 6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ㅆ ... 내가 가지고 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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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이내에 신고 안하면 "처벌"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