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괴담 7부.jpg

괴담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3 03:42:51
조회 243 추천 0 댓글 1
														


23adef20ecde3d993ce682e6449f2e2dfa8ed6c9936a3cc5e85b8a710f



결혼을 앞두고, 아내와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아내「바람 피우고 다른 여자와 육체관계를 가졌다가는 오빠 거시기에 면도기로 내 이름
         새겨버릴거야!」

라고 약속했다. 물론 농담이라고 생각했고. 적당히 ok했다. 그리고 결혼 이후 나는 바람을 몇 번 피웠다. 그러다 한번 걸렸다. 

그러자 아내는 한밤 중옇면도기로 거시기에 이름 쓴다고 약속했잖아」하고 말했다. 이미 7년 전 이야기, 나는 코웃음을 쳤다. 당연히 면도기로 거시기에 이름을 쓸 일도 없었다. 

주말, 술을 마시고 돌아온 아침, 눈을 뜨자 양 손과 양 다리가 침대에 묶여있었다. 면도기를 손에 든 아내는「기왕의 거시기라면, 귀두에 이름을 새겨줄께」하고 능글맞게 웃으면서 말했다. 

문득 그 광기 어린 모습에 겁이 난 나는「거시기에 이름을 새기다니, * 소리 하지 말아! 하기만 해, 그딴 짓 했다가는 즉시 이혼이다 이 년아」하고 말한 순간, 그녀는 무서운 얼굴로 「그럼 거시기가 아니라도 좋아」라면서 가슴에서 배에 걸쳐 면도기로 크게 내 이름을 썼다.

침대 위는 피투성이가 됐고, 아내는 방을 나섰다. 나는 너무나 큰 고통에 비명을 질러댔다.

이틀 후, 회사에서 내가 이틀간 출근도 안 하고 연락도 안 된다며 집에 연락을 했고, 걱정이 된 부모님이 우리 집에 들러 겨우 발견되었다. 상당한 출혈에다, 침대에 이틀이나 묶여있었으므로 체력이 쇠하고 똥오줌도 지린 상태였다. 

병실에서, 아내는 발견되었느냐고 묻자 일단 발견되었다고 어머니가 대답했다. 어디서 발견되었냐고 묻자, 창고로 쓰고 있는 일본식 방에서 발견되었다고. 조사한 결과 사후 1년이 지났다고 한다. 

그게 무슨 소리야, 하고 처음 생각했지만 곧 나는 아, 그랬던 것인가. 하고 입을 다물었다.
요도에 넣은 관이 정말 아프다.
왜지. 
사과 쥬스를 마시고 싶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3707845 200억 날라가는 소리 들리노 ㅋㅋ -머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59 0
3707844 암으로 지옥갈거같으니까 죄 고백하노 ㅋㅋㅋ (117.20) 22.11.27 44 0
3707843 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3.97) 22.11.27 43 0
3707842 피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5 0
3707841 대장암ㅋㅋ벌받았노ㅋㅋㅋㅋㅋ ㅇㅇ(121.143) 22.11.27 35 0
3707840 광고가 몇개노 ㅋㅋㅋ ㅇㅇ(119.200) 22.11.27 37 0
3707839 요양보호사 : 봉사장 제발 ㅇㅇ(123.213) 22.11.27 55 0
3707838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2.104) 22.11.27 36 0
3707837 씨발 코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54 0
3707836 저기 수원 성빈센트 병원 ㅋㅋ ㅇㅇ(115.23) 22.11.27 71 0
3707835 윾식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9.196) 22.11.27 38 0
3707834 대장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221.166) 22.11.27 40 0
3707833 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1 0
3707832 코고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9 0
3707830 무엇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27 0
3707829 그냥 자식들 엔빵으로 밀었으면 ㄷㄷ ㅇㅇ(223.39) 22.11.27 46 0
3707828 폴란드 관중녀 환호 ㅋㅋ ㅇㅇ(183.109) 22.11.27 98 0
3707827 대장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3.213) 22.11.27 44 0
3707826 유통기한 3년정도 지난 비빔면 먹어도 되나? [2] ㅇㅇ(223.39) 22.11.27 80 0
3707823 대장암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2 0
3707821 암수술3일앞두고 인터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9 0
3707819 40년지기 형제인데 팔아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39.7) 22.11.27 31 1
3707818 봉사장 전라도냐? ㅇㅇ(61.80) 22.11.27 40 0
3707816 진솔한설득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3 0
3707815 야구빠따 < 일반인이 팔 맞고 버틸수가있음? ㅇㅇ(116.33) 22.11.27 51 0
3707814 40년지기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3 0
3707813 보라색이랑 빨간색 구분이 잘 안됨 ㅇㅇ(39.114) 22.11.27 35 0
3707811 야이씨발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6 0
3707810 정말 여러가지 하는구나ㅋㅋㅋ ㅇㅇ(223.39) 22.11.27 40 0
3707809 머리로 통화하노 ㅋㅋ ㅇㅇ(219.249) 22.11.27 28 0
3707808 빳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75.124) 22.11.27 34 0
3707806 내가직접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54 0
3707804 오늘 그알 무슨 장애자들 특집이냐 ㅋㅋㅋ ㅇㅇ(58.231) 22.11.27 38 0
3707803 최광우 부활했냐?? ㅇㅇ(222.99) 22.11.27 60 0
3707801 함하자 닮음 ㅇㅇ(58.141) 22.11.27 41 0
3707800 중증치매 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0 0
3707799 ㄹㅇ 건강해졌노 ㄷㄷㄷ ㅊㅇㅊ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5 0
3707798 이작은새야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7 0
3707797 에혀 ㅅㅂㅋㅋㅋㅋㅋㅋ ㅇㅇ(203.90) 22.11.27 48 0
3707796 리틀리틀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44) 22.11.27 43 0
3707795 노래잘하노이기ㅋㅋㅋㅋ ㅇㅇ(1.235) 22.11.27 42 0
3707794 유쾌하노 ㅋㅋ ㅇㅇ(219.249) 22.11.27 34 0
3707793 정신조금돌아왓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3 0
3707792 이 작은 새야 ㅋㅋㅋㅋㅋ [4] ㅊㅇㅊ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57 1
3707791 디스리틀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2.104) 22.11.27 50 0
3707790 커맨더 지코 ㅋㅋㅋ ㅇㅇ(106.102) 22.11.27 63 0
3707788 금딸 5일차다.... 창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60 0
3707787 디스리틀버드 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40 0
3707786 나라면 티안나게 월 200씩만 빼먹었을텐데 간큰년이네 ㅋ ㅇㅇ(221.158) 22.11.27 37 0
3707785 야래방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1 0
뉴스 ‘히트맨2’ 정준호 “故 김수미 유작 출연… 돌아가신 분만 억울” [인터뷰③]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