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약6년전 내 훈련소 입소시절...

내 나이21살 당시 내키 167 몸무게 48이라 신검때 일주일동안 물만 마시고 낭낭히 공익이 떳엇음 

하지만 그이후 불시재검에서 키를 잴때 발끼리 붙지말고 무조건 발판에 대야해서 키는 166으로 1cm가량줄고 몸무게는 아무리빼도 47아래로 안내려감...

차라리 3개월이상 장기적으로 살을 1.5kg정도 빼서 낭낭히 공익갈 생각도 햇지만 그러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햇음 대학교도 다니는데...

무엇보다 부모님의 반대로 공익 다이어트는 강제적으로 실패...

돌이켜보면 지금 가족들이랑 손절하고 대학도 일찌감치 자퇴햇는데 그냥 공익다이어트할걸 ㅠㅠ

여튼 다시돌아와서 때는 현역시절 내옆자리에는 머리도 안자르고 온 문신양아치남이 잇엇는데 

이색히가 하는말 "나이미 퇴소2번해서 이번에도 퇴소면 공익이다 정신병다녀서 아무도 날 못막는다"

그의 말대로 그는 입소 이틀후 번개같이 사라졋다 심지어 훈련소연병장에 낮이고밤이고 차한대가 잇엇는데 그게 그놈차엿다....

'흠..... ㅅㅂ 나도 살1.5kg만 뺏으면 공익인데 ㅅㅂ ㅅㅂ' 이생각을 하던중 어느덧 때는 3주차 행군주

완전군장의 무게는 약 15kg.... 'ㅅㅂ 내몸무게가 50이안되는데 왜 내가 15kg군장을 들어야해'

행군전날밤 옆중대 소식을 듣게되는데.. "oo아 옆중대 oo이 불침번하다 가지고온 가위로 자해해서 퇴소햇대"

나는 생각햇다 '아 ㅅㅂ 부럽다 그렇구나 군대에서 정신병은 만드는 거다 실제로 정신병이 잇는게 아니야 전부 병역기피수단이야 ㅅㅂ ㅅㅂ'

어? 어! 생각해보니 첫주에 받은 감기약2주치분중 1주치가 남아잇엇다

아침 저녁 각 2알씩 새어보니 총 12개... 두렵긴햇지만 이걸 실행에 옮겨야지 내 청춘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덜수잇다....

'이건 나와의 승부야 아니 세상과의 승부야 ㅅㅂ 내가 병신처럼 군대에서 만기전역할거같아? 정신병? 공익? ㅈ까 사회에서 아무도 신경안써!'

행군전날 내 불침번 차례... 오랜 고민끝 나는 불침번이 끝나고 화장실에가서 감기약을 확인하엿다...

감기약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앗다 작아서 그런가? ㅈ밥처럼 보엿다 총12개의 감기약.... '모조리 씹어먹어 주겟어'

그렇게 나는 감기약 총12개를 한번에 삼켯다.

흠... 몸의 변화는 없엇다. '그래 먹자마자 드라마처럼 쓰러지진 않을거야 일단 졸리니까 자고일어나자'

빰빰빰 기상나팔이 울리고 골이 깨질거처럼 아팟다 아침을 먹은것도 전부 토햇다

근데 그게 전부다 그렇게 최악의 몸상태로 행군을 마치고 난 만기전역을하엿고 지금 백수로살고잇다! 이상끝!

형님들 사실 질문글입니다

제가 감기약12개를 삼킨건 정말로 맞는데요 왜 별다른 몸의 큰변화가 없엇던거죠??

감기약12개 과다복용하고 후기는 어지럽고 속이 메쓰꺼울뿐 잠도 잘자고 반나절 이후 회복햇습니다

양이 적어서 인가요? 감기약 크기가 작아서 인가요?

몇개부터 먹어야지 드라마 영화 처럼 기절하고 죽기직전까지 가서 신체에 큰손상을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