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지금 생각해도 존나 섬뜩하긴한데

한 16년전쯤인가? 나와 내 친구가 막 23살이 됬을때...

내 친구중에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새끼가 있었음

개랑 나랑 소꿉친구라서 뭐 좆같은 이야기 다 해봤었는데

걔가 어느날에 다크웹에 들어갔다는거임 난 뭐 다크웹이 뭔지도 몰랐고 걍

중2병 새끼들이 들어가는 사이트인줄 앎

아니...애초에.....그땐 프로그래밍이란것도 잘 몰랐음;;

근데 시발 걔가 말하고 3일정도 뒤에 나한테 다크웹에 대해서 설명해줌

뭐 대충 ㅈ같은거 다하는 곳이래 그때 불법인줄 앎

아니 근데 ㅂㄹ친구를 어케 배신할수있냐고...

그래서 눈을 감아줬다?

그리고 한 몇달 지났나..?

그 새끼가 또 지랄를 하는데 뭐 마약을 봤다느니 총을 살수있다느니

뭔 씹소리를 다했음 근데 지가 청부살인을 의뢰했다는거야

누굴 죽이려고라고 물었거든? 그때 ㅈㄴ 소름 돋았음

아니 그래서 그 새끼가 지 전에 학교 담당일진을 의뢰했데;

걔 고딩때 나는 쫌 인싸라서 괴롭힘은 없었는데

내 친구는 그때 동네에서 제일 가던 일진한테 찍혀서

맨날 괴롭힘 당했음

뭐 밟는건 물론이고, 라이터로 지지거나 뭐 걔 말로는 커터칼로도 몸을 그었다고도 함...

돈도 몇백 뜯고 근데 걔가 또 17살때 부모님이 둘 다 돌아가셨음....

그래서 뭐 말할때도 없어서 걔가 존나 나한테 기댔었음...근데 그 일진도

진짜 깡패들이랑 싸웠었음 그래서 위로밖에 못해줬었음;;;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난 친구가 진짜 정신 나갔다고 생각해서

신고란것도 생각도 안했음;;

근데 친구랑 몇일뒤에 술을 같이 먹었음 그래서 뭐라했는지 기억을 잘 없는데

대충 나 떠난다는거였던거 같음... 그리고 걔가 진짜 연락이 끊겼음...

그리고 존나 소름 돋는게 그 담당일진이 깡패 두목이였거든?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데 그 일진의 차가 벤츠 2005년형 sl클래스를 타고 다녔음

근데 그 차가 ㅈㄴ 찌그러진거 뺑소니를 당한건데 일진은 죽은채로 발견됨

거기서 일진,일진 부하 2명이 타고있었다고 들음

근데 아직도 기억나는건데 사고나고 내가 들은건데 시체에 이빨이 없었다는거임

근데 지금와서 신고해봐야 나 감옥 갈꺼같아서 신고는 아직까지 안했음...

아 그리고 범인은 아직도 안잡혔고...근데 또 사건 이후로 친구 생각이 멈추지않아서

여기에만이라도 말해야지 한 없이 죽을꺼같음....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