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당하고 사는 찐따들을 아우르는 핵심 공통점은

자기 억울함을 못 챙긴다는 것

본인 경험상
만만하게 생겼다는 것 말고는 딱히 잘못하고 산게 없는데
학창시절에 괴롭힘 당했음

어느 순간
"응? 생각해보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당하고 살아야되지?"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나 괴롭히거나
시비 거는 애들을 그자리에서 폭행했다.

그랬더니 학교 생활이 엄청 편해졌다;
딱 셋만 팼는데 아무도 나 안 건듬.
오히려 잘해줌ㄷㄷ

나쁜짓(폭력)을 저질러야
사람 대우 받는게 어이 없긴 했는데

전엔 왜 당하고 살았나
요즘에 생각해봤음

사회의 공적인 이미지 챙기느라?

이런건 자기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나
유명연예인이 챙겨야하는거고

보통은 자기 억울한거에 더 신경을 쓰는게 맞는거 같다.
상대방이 나를 괴롭히는게
공적으로 봤을 때도 악의적인 거라면 말이다.

물론 명분 없이 지랄하면 미친놈 취급 받지만
상대방의 악의가 뻔한데
그걸 참아주면 망상에 빠져 핑계대는 겁쟁이다.

중간에 이러다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되려 좆발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핑계다. 결심을 멈추게 만든다.
그러니까 그냥 나 억울한거에만 집중해라.

올바른 명분으로 싸울 수록
함부로 못 대할 사람이 되어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