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랑


뭐 다툼 일어났을때 존나 아무리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얘기하고 내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그러면서도 짚을건 짚으려하는데

진짜 본인이 중심이고 진리이기때문에 어떠한 수단과방법을 써도 진짜 아무런 효과가 없고 들으려하지도 않음

결국엔 본인이 다 맞는거고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다 환경탓에 남들탓임 가끔 꼰대라고 불리는 사람들 보면 이런경우가 적지않음 자주 봐야하는 사람이면 진짜 지옥이다

진짜 내가 직접 겪고 봐온것만 몇개 적어보자면

1.일단 남탓 개오짐 진짜 남탓할때마다 본인이 엎어버린 일이라도 ㅈ도 미안해하는 기색없이 무지성 남탓임 내가 가담한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ㅈ나 뭐라함 이게 직장상사면 그냥 그만둘수밖에 없음

2.본인이 기준이고 본인이 하는 모든행동이 옳은일임.
말그대로임 도덕적으로 어긋나거나 남한테 피해주는 일이거나 아니면 남들이 하기 벅찬일들을 '이게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짐. 이건 절대 잘못된거라고 설득시키거나 꺾을 수가 없음 무교인 경우도 많음 그정도라고 보면 됨

3.자신감이랑 기준치는 높은데 그러다보니 안따라주는 자신을 존나 혐오하는 경우도 있음 오히려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애써 부정하려하고 남들한테 괜히 화풀이하고 환경탓 존나함 이러면서 더 심해짐

4.본인이 하는 거의 모든 행동에 자기만족이 따름. 그게 어떤일이든 그냥 그 일을 하는 본인의 모습이 좋은거임. 영화관이 좋아서 가는 게 아니라 문화생활을 하는 본인의 모습이 좋은거고 아픈 어머니가 걱정돼서 모시는 게 아니라 본인에 가족까디 챙긴다는 그 모습에 심취하는거임 타인을 생각해서 희생하는 경우는 없음

5.결국은 존나 피곤하게 사는거다
지 목을 지가 조르는꼴



그냥 눈도 마주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