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약간 인스타에 나오는 천한데 색기 있는 느낌으로 생겼음

우주소녀 루다 닮음 몸매도 좋고

간호사하다가


감기걸려서 병원 온 대학생 아빠한테 번호따여서 결혼함


37까지 일하다가 가정주부하고 편하게 삼..

이모 말로는 엄마는 학창시절에 늘 공주취급이였고

대학축제가면 번호 따이고

카페알바하면 번호 따이는게 일상이였다고함

외할머니가 걱정할정도로

전문대 간호과 졸업하고 대학병원 갔다가

1년만에 힘들어서 나오고(거기서도 의사들한테 대시 오지게 받음)

경기도 요양병원에서 데스크 얼굴마담 하다가 은퇴

나름 일산에 아파트 두개 가진

아들딸 대학보낸 예쁜 아줌마

의사말고 왜 월급쟁이 애비랑 사겼냐고 물어보니까

아빠가 자기한테 번호 물어본 사람중에 젤 잘생기고

헌신할거같아서 그랬다노

정말 그 말대로

아빠는 얼굴 꽤 괜찮아도 바람 피지 않았고

대기업 다니면서도 엄마 직장다닐땐 집안일 육아 절반씩함

나중엔 아빠는 회사일보다 가정일이 더 힘들었다 하더라

난 다행히 엄마 닮아서 여자애들한테 대시 좀 받았는데

탈모약 먹고 고자되서 예쁜 사람만 사귐..지금은 장기연애중

누나도 천박하게 예쁜데 극소심 오타쿠라

다니는 단과대학에서 젤 예쁘고 말 없는 애로 소문나고

가로수길 카페 같은데서 시급 2만원 받으면서 알바하고

40시간만 일했는데 주휴 합쳐서 거의 90넘게 나오더라

그걸로 집에서 귀칼보고 부랄친구 한명이랑 놀러다님..

번호 따이는걸로 자존감 채우고..

가끔 누나 보면 좀 한심하긴함.. 쟤를 누가 먹여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