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자친구 알바하다가 만낫고 나 20 오빠 33인데
만난지 3주 좀 넘었는데 벌써 커플링하고 일주일에 4~5일은 오빠랑 붙어있는단말야 오빠 사업하는 사람이고 알바했던 곳 사장님 지인이라 신변 확실하고.. 사업해서 한 달에 천만원 넘게 버는걸로 대충 알고잇음 데이트 비용도 당연히 오빠가 다 내고..
처음에 손님으로 와서 만났을 때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오빠가 35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거든 나도 그거 감안하고 만난거고
왠지모르겟는데 남자가 계속 꼬엿어서 남자는 전에 한 8명 정도?.. 일단 오빠랑 결혼 후 남자 좀 더 만나고 결혼할껄 이런 걱정은 없음.. 지금 만났던 사람 중 오빠가 제일 좋은 사람이긴 해
내 우울증도 이해해주고 같이 이겨내주려고 하고 화 한 번 낸 적 없고.. 전에 35 만나봤는데 그 사람이랑은 ㅈㄴ 싸웟엇음
무튼 지금 당장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만큼 나한테 잘해주고 좋아해주고 경제적으로도 괜찮은 사람 앞으로 만나기 힘들 것 같아서..
내가 가족이랑 사이가 그닥 좋은건 아니다보니 의지하는것도 큰 게 사실이고 다음달부터 오빠 회사있는 쪽으로 옮겨서 같이 살면서 오빠한테 일 배울 것 같은데..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