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생에 굴곡없이 삼

인문계고 심화반

고1~2때는 애들이랑 사이 좋았고 

고3때는 그냥 밤에 디시하고 일베하고 

낮엔 잠만자거나 알바뛰어서 애들 기억도 잘 안남

국숭세단 문과 졸업

육군 일병 전역(정신병전역)

의사말로는 내가 공감능력은 있는데 

다른사람들보다 감정기복자체가 심하게 없다고 함

대학다니면서 내내 카페꿀인데서 알바함

알바하면서 대시 꽤 받았는데 연애는 한번함

 코끝올리는 수술하고  대시 많이 받음.. 

엄마가 얼굴은 껍데기라고 사랑은 마음이라고 했는데 아닌거같음

농협 5급공채 지금은 본사 근무

상속받은 거랑 은행 대출 회사다니면서 모은거랑 와이프 목돈 합쳐서 

경기도신도시 30평 아팥 삼

31살 연봉 8천

집안 사정이 나아져서 증여받은 

지방 오피스텔 두채에서 달에 100씩 추가로 들어옴

년에 생활비 차비 대출이자 빼고 오피 월세 더해서 

저축은 일년에 5000정도하는듯 순수 내 연봉에서ㅇ

대학생때 번호따서 연애한 누나랑 결혼해서 애기 하나 낳음

누나랑 사귀기전에 섹파였던 다른 누나도 있었는데 아직도 가끔 만나서 여행감

친구랑 여행간다고 구라치고

섹파누나가 얼굴은 평범해도 가슴이 커서,,

와이프는 누가 봐도 예쁘장한데 가슴이 b라 좀 아쉬움

 우울증/불안장애약 탈모약 10년째 복약중..,

 아이큐130 인구상위2%<이건 내 모든 스펙중에 젤 잘 타고난듯

키도 174에  성형하기전엔 그렇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였고 금수저 은수저 이런거도 아니라

친구는 초중고 친구 다해서 세명 정도인데 

일년에 5번 정도 만나고 한번정도 여행감

내가 성형을 안했더라면 좀 덜 예민했지 않았을까 

밖에 나가는건 섹파 누나나 여친 만나는거 아니면

아예 안나가고 유튜브 게임만 주구장창했는데

좀 나가서 20대를 더 알차게 보냈으면 지금쯤 

투자은행 같은데서 화려하게 살지 않았을까

지금 와이프보다 훨씬 예쁜 여자랑 만날 수 도 있었을거 같은데 하는

가끔 후회되는 부분도 잇음

클럽이나 헌포에서 좀 놀았을걸하는 아쉬움도 있고

 31살 되고 집도 사고 돈도 꽤 들어오니

20대에 많은 여자 만났을걸하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