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키는 큰데 얼굴이 좀 별로다

근데 여자랑은 놀고 싶다 <<<

무조건 별밤가라

나도 얼굴 진짜 개별론데

키가 178임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대충 평범한신발 굽 2cm정도 돼고

다이소 깔창 2cm짜리 하나 사서 끼면

182까지 뻥튀기 가능한데

182짜리가 옷 깔끔하게 입고

향수좀 뿌린 다음에

별밤가면

여자들한테 절대 안 까임

일단 별밤에는 술에 취한 사람들이 많으며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웬만하면 잘생겨 보임

이거 진짜야

그냥 딱 봤을 때 키크고 옷 괜찮게 입었으면

다 받아줌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냐고?

일단 괜찮은 여자를 골라야 하는데

여기서 고르는 팁은

누가봐도

나 오늘 엄청 이쁘게 꾸며입고 왔어요

느낌이 나는 여자를 골라야 됨

보통 나시하나만 입고 있거나

가슴이랑 배꼽 다 드러낸 옷 입고 온 여자들이

여기에 해당함

그리고 높은 확률로

이런 옷을 입고 온 여자들은 이쁨

그러면 너네 같은 찐따들은 무슨 생각을 하냐면

나 같은 놈이 감히

저렇게 예쁘게 생겨서

남자보는 눈 높을 것 같은 여자랑 같이 논다?

상상하기 힘들 거임

근데 너 생각은 틀렸음

오히려

별로 차려입지도 않고

얼굴도 딱히 이쁘지도 않은

만만해 보이는 여자가

성공확률 낮음

대충 친구들끼리 술먹으러 왔다가

잠깐 들렀다 간다는 마인드로 별밤을 왔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여자들 보단

애초에 작정하고 온 여자를 공략해야 됨

그럼 여자를 골랐으면

이제 자연스럽게 인파속으로 들어가서

그 여자 뒤에 가서 서 있으셈

그리고 리듬좀 타고 있으면

내 경험상

열에 일곱 여덟정도는

자연스럽게 자기 엉덩이를 너 쥬지에

슬쩍 비비려고 할거임

여기서 개찐따들은 당황을 함

사람들한테 밀려나서

어쩔 수 없이 닿은 건가?

이딴 생각이나 하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런 거 아니고

여자가 일부러 비비는 거니까

그냥 같이 비비면서 놀아라

그리고 재밌는 점은

여자들이 부비부비할 때

경험상 뒤를 안 돌아보더라고ㅋㅋ

즉 뒤에 있는 남자의 얼굴을 모른 채

부비부비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키가 더 중요하다는 거임

굳이 뒤를 돌아보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내 뒤에 있는 남자의 키를

대략 파악하는 게 가능하니깐

그리고 부비부비할 때

남자들 쥬지 커지는 거

신경 쓰지 마셈

부끄러워 할 필요없고

그 순간만은 본능에 충실해라

그리고 좀 괜찮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양 손으로

앞에 있는 여자 허리를 감싸봐

그럼 여기서는 보통

여자가 뒤를 돌아보더라

이때 처음으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게 되는데

너무 당황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말 걸어보셈

여기까지가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이고

여기서부턴 너의 재량에 달렸음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조언하자면

혼자 서있는 여자를 공략하는 게 좋음

높은 확률로

친구랑 같이 왔는데

친구가 다른 남자랑 같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혼자 남아있는 거임ㅋㅋ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여자라면

성공률 100%라고 장담한다

도움이 되었다면 개추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