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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절대 2011년의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된다.

헤이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3 13:56:19
조회 40 추천 0 댓글 2

그 때 당시에 있었던


너네들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잔인했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말야,


작년에 그 친구의 절규를 잊을 수가 없어.



자신이 잘못한 것 마저 그 책임을 그 친구에게 돌렸지.


정작 폭력을 뒤두른 건 자신의 의지였는데 그 의지의 탓 조차도 그 친구에게 돌렸지.


작년 4월에 그 친구 나한테 뭐라 절규했는지 아냐?






그친구 말야, 상대방이 자신에게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모두 자기에게 돌렸던 그 탓을


그대로 자기가 다 갖고 있더라.


왜 폭력을 휘두른 사람의 잘못 마저도 그 친구가 죄의식으로 다 갖고 있어야 했지?


본인 잘못에 대한 죄의식을 왜 그친구한테 떠넘겼지?





너넨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냐 정말 진심으로?


정말 다 잊었냐?


2011년이라서 기억이 안 나냐?


한 인간을 어떻게 짓밟아갔는지 정말 다 잊었냐?




그친구 매번 찾아와서 여기 게시판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갔어.


너네들 중에 그 친구 미안하다고 사과한 글이나


약 먹는 거나 링거 사진이나 그런거 올리면서 미안하다고 할 때


그 사과 들어준 사람 몇명이나 있냐?





그런데 너네는 왜 또 다시 비극을 만들려고 애를 쓰지?


자기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나 정말로?


그 폭력을 휘두른 당신네들의 자유의지를 상대방이 "조종"했다고 생각해 정말?


그래서 내가 욕하고 괴롭힌 건 그냥 쟤가 병신이라서지 내가 나쁜게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건 뭐냐 대체?





잊어버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어떻게 기억하냐고?


그친구 많이 괴로워했다.


난 잡아주지 못했어. 치료 끝무렵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픈 상태였으니까.





내가 왜 여기 정떨어졌는데 다시 온 줄 아냐?


그 친구가 내 가슴에 있었기 때문이야.


파시즘 연구 폭력 양상에 대한 연구 괜히 한 거 아니야.


그리고 나의 그 개인적인 관찰연구는 철저히 너네를 관찰하면서 쓴 글이다.





그리고 왜 내가 그냥 너네들 지나치려다가


작년 4월에 예전과는 다르게 본격적인 공격형 키배러가 됐는지 아냐?


왜 내 본성과는 다르게 니들이 그동안 했던 짓 그대로 거울되기로 똑같이 반응했는지 아냐?


우숩게도 내가 하는 게 거울되기라는 걸 아무도 눈치 못채더군.






잊지마..



너네가 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2011년에 함께했던 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또 다른 희생자 만들지 말자.



난 작년 내내 그 친구 절규에서 하루도 벗어나 본적이 없어.


매일 밤 날 찾아왔어. 꿈에서.


그래서 난 여길 벗어날 수가 없었어.


그친구 같은 사람들이 여기 너무 많았거든.


그래서 온거야. 거의 매일같이.




나는 어떻게 강한 인간이라서 버틸 힘이 있었지만 그친구는 아니였으니까.


또 다른 여기에 있는 친구들은 나와 같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온거야. 니들 폭력의 방향이 차라리 내가 되는 게 나으니까.


그리고 난 니들이 매우 미웠다. 너네랑 나랑 있었던 일은 그렇다 치고, 너네랑 그 친구와의 일 때문에 처음으로 강한 증오를 느끼게 되더라.


그래서 니들한테 복수해주고 싶었다.


어떻게? 니들이 그애한테 했던 방식 그대로 거울이 되어서 똑같이 느껴보게 하고 싶었어.


작년에 날 상대하면서 뭘 느꼈니?




그런데 너네들 참 우숩게도 11년이나 작년이나 여전하더라.


진짜 참 여전하더라.


그래서 더 쉬웠어. 거울 역할이 되는게.





너네가 고쳤으면 좋겠어.


지금 이 방식대로라면 너넨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테니까.


또 다시 자신의 폭력은 옹호하고 그 폭력의 이유를 상대방에게 몰아서 자기 죄의식까지 상대방에게 던져버릴테니까.






내가 도갤에서 해야할 일은 이제 끝났어.


이젠 보호가 필요한 애들이 더는 도갤에 안 오니까.


너네들은 심갤애들이 날 따라온거니 내 책임이고 내 탓이라 했지.


그런데 심갤애들 날 따라온건 자기들 의지야. 자기들이 오고 싶어서 온거야.


내 탓이 아니지.


그런데 니들은 날 탓했어.


그런데 내가 왜 심갤러들 책임지고 설득해서 도갤에서 이제 안 놀도록 설득했는지 아냐?


너네들은 변한 게 없으니까. 2011년이나 작년이나 현재나.


그래서 또 희생양을 만들테니까. 그래서 그애들 설득한거야. 의지를 갖고 도갤에서 이제 떠들지 않는 그애들에게 난 참 감사해.








2011년의 호구를.. 잊지마.


너희가 처절하게 짓밟은 안타까운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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