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에 군대 졸업하자마자온 02년생 전라북도 익산출신 선임이 한명 있었는데
이새끼는 진짜 중대 모든사람이 다싫어했는데 똥밟기 싫어서 아무도 안건드는 새끼였음
심지어 이새끼 선임이랑 동기도 이새끼땜에 힘들다고 할정도

일단 이새끼는 자기가 집행유예를 2년인가받았는데 집행유예 녹이려고 왔다
원래는 못오는데 성인되기전에 신청하면 올수있다 이소리를 몇번이나 해댔고

애들이름뒤에 벌레를 붙여서 애들을 불렀음
예를들어 이름이 동현이면 야 동현벌레 이렇게 부름

그리고 지 기분이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애들한테 하루종일 개지랄을 해댔는데
특히 식당청소를 하거나 근무를 서거나 작업을 조금이라도 하면 하루종일 애들한테 좆같다고 개지랄을 해댔음

결국 작업은 전역 반년전부터 하나도 안나갔고
식당청소는 4달전부터 이제 니들이 다쳐가라고 하더니 안갔으며
근무는 2달반전부터 빠지겠다고 선언하고 안들어갔음

사실 예전부터 이렇게 해왔으면 할말없는데 문제는 위에 선임 전부다 말출때까지 식당청소 다가고 근무 작업도 다했다는거임

근데 이새끼가 진짜 대단한건 간부들도 이새끼가 패악질부리는거 알고있었는데 진짜 시한폭탄같은 새끼라 엮이기싫어서 못본척하고 안건드렸다는건데

예를 들면
이새끼는 휴가도 다써서 며칠 안남은거를
마지막 한달 반동안 휴가3일쓰고 다음주 일요일까지 부대에있고
휴가 4일쓰고 다음주일요일까지 부대에있고 이지랄을 말출이랍시고 처했는데
부대에 있는동안 평일인데 애들한테 나 점호 알아서 빼놔라 하고는 기상시간에 일어나지도, 군복입지도않고 하루종일 그대로 잤음

이모습을 간부들이 당연히 몇번이고 봤는데 그냥 째려보다가 나갈 뿐 건드리지를 않았다는거임
나중에 이새끼 전역하고 간부들한테 물어보니까 욕 개박고싶었는데 참았다고 하더라

암튼 이렇게 병신같은 짓거리랑 짬질을 허구한날 해대니 이새끼 날리자는 얘기가 몇번이고 나왔는데 뭔짓을 할지 모르겠다는 의견이랑 잃을거 없는 새끼는 안건드는게 낫다는 의견에 결국 안날리고 전역시켰고,

내가있던부대는 전역할때 같은분대원들이 위병소까지 전부 마중나가주는 문화가 있었는데
같은날 전역하는 다른분대 사람들은 전부 분대원들이 같이 마중나가줬는데
저새끼는 당연히 아무도 안나가줬고
나는 근무라 못봤는데 지혼자만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이 지켜본사람들에 의하면 하나같이 여태까지 본 모습중에 제일 비참해보였다고 하더라

+전역하는날 애들한테 같이 가달라는듯이 애들보면서 손흔들면서 OO야~ 하고 불렀는데 똥씹은표정으로 "가라" 하니까 혼자 걸어서 갔다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