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면 1순위 후보는 김주성, 김승현. 서장훈은, 최고의 플레이어중 하나이지만, 용병이 있는 이상 그 역할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용병을 상대하면서도 영리한 플레이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 주지만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장훈이 하는 플레이는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 아마도 10개팀 감독중 7명 정도는 김주성을, 3명정도는 김승현을 선택할 것. 김주성의 존재만으로 매년 챔피언결정전을 올라갈 수 있는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김승현의 경우, 국내 최고 포가라는 프리미엄과 동시에 팀을 인기구단에 올려놓을 수 있다. 3순위를 놓고 방성윤과 서장훈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자랜드를 비롯한 비인기 구단은 농구계의 아이돌 스타 이상민을 영입함으로써 팀성적은 다소 쳐지더라도, 관중동원을 확실히 함으로써 인기구단으로의 발돋움을 꾀할 수도 있다. * 요약 : KBL 드래프트 - 1순위 김주성 / 2순위 김승현 / 3순위 방성윤 / 4순위 서장훈 / 5순위 ? 비인기 구단은, 농구계의 아이돌 스타 이상민을 의외로 5순위 내에서 뽑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