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린 몸을 이끌고 친구와 같이 농구하러 갔다. 갔더니 고딩들만 있더라 그래서 한게임하자고 햇지 걔네애들 중에 1명 끼고 3:3을 했는데 이 키도 땅딸만한 썅썅바들이 골밑에서 딱 들어박혀서 수비를 안하는 거야. 초면에 명령조로 시킬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 내가 좀더 열심히 하면 이길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우리편에 존내 초보색히가 와가지고 그색히쪽으로만 공격이 들어가네 결국 전반전 10대2로 마치고 또 우리편 색히들은 공격할때도 부동자세야 게다가 공받으면 패스할 생각은 하지 않지 결국 제곱수 차이로 졌을거야 스코어는 뇌에서 트라우마를 줄이기 위해 자삭했어. 경기 끝나고 친구한테 졸라 지랄했지. 평소에 농구하고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 놈은 찌질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내잘못으로 돌리고 웃으며 다음 게임을 기약했지만, 오늘은 중딩인지 고딩인지 구별도 되지 않는 애들과 게임을 하며 거의 우주의 신비를 파헤쳤기 때문에 이성을 잃고 성깔을 좀 부렸네. 요즘 감기가 유행인것 같은데 괜히 감기 걸리지 말고 난 밥먹어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