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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각하"단기전에선 내가 허재 전임 각하에게 이긴다"

신임각하와전임각하 2005.03.23 13:52:20
조회 958 추천 0 댓글 30




박현기자> 2004-2005프로농구가 5개월 간의 긴 정규리그를 마치고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다. 현재 원주 TG삼보, 전주 KCC, 안양 SBS, 서울 삼성 등의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챔피언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에서는 비록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하긴 했지만, 올시즌 멋진 활약을 펼친 스타들을 만나 코트에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산 KTF의 현주엽은 올시즌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근 몇년 동안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선수 생명을 위협받기도 했던 현주엽은 불굴의 투지로 부상을 이겨내며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특히 20kg에 가까운 살인적인 체중 감량을 통해 놀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주엽의 활약 속에 당초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던 KTF는 시즌 내내 돌풍을 몰고다니며 프로농구 인기몰이에 앞장섰다. 아쉽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현주엽을 만나 '인간 현주엽'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현주엽 인터뷰] Q. 삼성에 패해 아쉽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는데. → 정말 많이 아쉽다. 시즌 막판 용병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Q. 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했다. 향후 거취에 대한 생각은. →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팀 구성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남을 수도 있고 떠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Q. 미나케와 맥기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둘 다 좋은 선수들이다. 둘 중 하나만이라도 다음 시즌에 같이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솔직히 이런 우수한 용병 구하기도 힘들다. Q. 두 선수가 다소 다혈질이었는데 힘든 점은 없었나. →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패스를 안 해 줬을 때 다소 소심해지기도 하지만 워낙 제 역할은 톡톡히 해주는 선수들이다. Q.신기성에게 MVP를 내줬다. 아쉽지 않나. → 기성(고려대 동기)이가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아쉽거나 그런 점은 없다. 다른 선수가 탔으면 솔직히 조금은 아쉬웠을 것 같은데 기성이가 타서 괜찮다. Q. 전희철, 양희승, 김병철 등 전 고려대 멤버들과 자주 만나나. → 희철이형 같은 경우는 집도 가깝고 해서 자주 본다. 다른 선수들도 연락도 자주하며 친하게 지낸다. Q. 다음 시즌을 대비해 팀이 가장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 역시 포인트 가드와 슈터 아니겠는가. 좋은 가드만 보강된다면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방성윤의 팀 합류에 대해서는. → 개인적으로 NBA 진출을 노리는 방성윤의 의지를 굳이 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 팀에서 뛰면 좋겠지만 일단 NBA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는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서 뛰고 안 뛰고는 그 다음 문제다. Q. 방성윤의 장점과 NBA 진출을 보완해야 할 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 큰 키에 비해 슈팅이 매우 좋다. 슈팅 거리도 길고 타이밍도 좋다. 신체 조건도 매우 우수하다. 다만 다소 무리해서 슛을 쏠 때가 간혹 있는 것 같다. 무리한 슛보다는 팀 동료를 이용하는 패싱력을 키워야한다. Q. 방성윤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은. → 중·고등학교 후배이긴 하지만 워낙 년수 차이가 많이 나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다거나 그렇지는 않다. Q. 술을 꽤 좋아하고 또 잘하는 것으로 아는데. → 시즌 중 5개월 동안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 삼성에 패하고 시즌이 끝나는 날 한 잔 했는데 오랜만에 마실려니 잘 안 들어가더라. Q. 허재도 알아주는 주당이다. 둘이 같이 마시면 누가 살아남나. → 허재형이랑은 술을 자주 먹었다. 솔직히 당일치기로 마시면 내가 낫고, 허재형은 장기전에 강하다.(웃음) 조만간 미국에 갈 계획인데 허재형 만나면 아무래도 한잔 해야하지 않겠나.(웃음) Q. 술 끊고 체중도 많이 빠졌는데. → 지난해 여름 운동 열심히 하고 땀 쭉쭉 빼면서 17∼18kg 정도 감량했다. 처음에는 많이 먹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안먹는 버릇을 하다보니 나중에는 괜찮았다. Q. 나이가 30에 접어들었다. 서서히 결혼 생각도 해야하지 않나. → 솔직히 빨리 결혼하고 싶다. 근데 시즌에 들어가면 시간이 없어서 이성을 만나지도 못한다. 그래서 시즌 끝나고 여유가 조금은 있는 4∼6월을 집중 공략하려고 한다.(웃음) Q. 여자 친구는 있나? 이상형의 여자는? → 여자 친구 없는 지는 꽤 오래됐다. 이상형은 일단 여성적이었으면 좋겠고, 내가 운동을 하다보니 이해심이 많았으면 한다. 외모는 크게 신경 쓰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이쁘면 좋지 않은가.(웃음) Q. 혹시 여자 연예인 중에 이상형을 꼽는다면. → 전인화씨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전에 한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웃음) Q. 여성팬들에게 귀엽다고 인기가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 그러면 안되는데…(웃음).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여자 친구가 없는지도 모르겠다. Q. 무려 5개월 간의 긴 시즌이 끝났다. 그동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뭔가? → 일단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조만간 떠날 생각이다.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싶다. Q. 올시즌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나? → TG삼보는 결승 진출이 유력하고 KCC와 결승에서 만나면 TG삼보가 우승할 것 같다. 하지만 SBS가 결승에 가면 TG삼보가 다소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아껴주고 성원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한시즌 동안 많이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챔피언에 올라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6강에서 탈락해 죄송하기도 하다. 지금부터 다음 시즌 준비를 차곡차곡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시즌에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 FA에 대해 인터뷰를 보니 일단 소속팀 우선 계약 협상에서는 계약을 안할거 같군 그리고 나서 10개팀 모두 계약 할수 있을 그때 KTF가 가드진에 대한 보강을 한다면 각하도 KTF에 남을거 같애 KTF가 신기성 잡는다면 확실히 각하가 남을거 같다 오리온스도 김승현도 있고 김진이 각하보고 오라고 하지만 문제는 김승현도 다음시즌인 05~06시즌 후에는 FA라서 오리온스를 떠날수도 있다라는거지 그렇게 되면 좋은 가드하고 1년밖에 같이 못뛰니까 좀 그럴수도 있겠다 만약 신기성은 KTF랑 이번에 계약하면 4,5년은 뛰니까 각하도 그정도 계약하면 대학때처럼 4년간은 같이 뛰니까 좋겠지 근데 약간 걸리는게 신기성이 매년 올해 같은 활약을 해줄지가 의문이야 상무에 있을때만해도 올해의 삽질후보중에 한명인 임재현한테 밀려서 신기성이 후보였던거 알아? 그때는 그냥 평범한 가드였는데 올핸 팀성적이 좋아서 좀 좋게 보일수도 있지.. 근데 승돌이는 거의 매년 꾸준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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