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일 열린 제 78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선우가 감독한 영화 '헐리우드 리의 플라잉 니'가 작품상을 비롯해 무려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남우주연상은 플라잉 니킥의 대부이자 K-1 선수인 레미 본야스키의 일생을 그린 영화 '헐리우드 리의 플라잉 니'에 열연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상민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상민은 수상소감에서 "나의 연기완성에는 나의 연기를 높게 평가해주고 지지해준 KBL 심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해 당시 참석한 여러 배우와 감독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해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편 이상민은 다음달부터 '헐리우드 리의 플라잉 니'의 후속작인 '헐리우드 리의 플래툰'에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낙영 기자 mukgotiae@movieworld21.co.kr